그자비에 코스트 (Xavier Coste)
그자비에 코스트 (Xavier Co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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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x.coste


그자비에 코스트(Xavier Coste, 1989~)는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대표적인 그래픽 노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파리의 예술 명문 오귀스트 르누아르 학교(École Auguste Renoir)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시각 예술을 전공한 뒤, 2012년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삶을 다룬 데뷔작 《에곤 실레(Egon Schiele: Vivre et mourir)》로 만화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이후 시인 랭보를 조명한 《랭보, 떠나버린 자(Rimbaud, l'indésirable)》, 기구한 운명을 지닌 남자의 비극을 그린 《사자 머리의 남자(L'Homme à la tête de lion)》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프랑코-벨기에 만화(BD)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젊은 거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건축적인 직선 구조와 대담한 기하학적 화면 분할, 그리고 제한된 색채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극적인 긴장감과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독보적인 특징입니다. 조지 오웰의 불후의 고전을 각색한 그래픽 노블 《1984》에서는 브루탈리즘(Brutalism) 양식의 거대하고 삭막한 건축물과 감시 사회의 숨 막히는 공기를 오렌지와 흑백의 대담한 색조로 시각화하여 원작의 디스토피아적 공포를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2022년 프랑스 프낙-프랑스 앵테르 만화상(Prix BD Fnac France Inter)과 알베르 위데르조 상을 수상하며 고전 문학 각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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