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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프리츠의 삶은 주인 아저씨와 꽁꽁 묶여 있었습니다. 언제나 아저씨가 원하는 모습으로, 아저씨 곁을 따라다녀야만 했지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볼 처지가 아니었답니다. 프리츠가 그렇게 된 건 아저씨가 프리츠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래요. 주인 아저씨는 프리츠에게 온갖 멋진 옷을 입혀주었어요. 하지만 프리츠는 행복하지 않았답니다. 어느 날 프리츠는 드디어 자기 삶을 찾아 아저씨 곁을 떠나는데……. 그러나 가는 곳마다 영원히 완벽한 행복을 주지는 않았어요. 프리츠는 아직도 자신이 원하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을까요? 지나친 사랑은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리고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 더 행복한 게 뭔지 생각하게 되요. 그런데……, 다리만 보이고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아저씨의 모습이 정말 궁금하네요. 02_1285.gif 02_1285_01.jpg 02_1285_02.jpg 02_1285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58년 구동독 지역의 부스트로우에서 태어났습니다. 1985년 의학 공부를 중단하고 응용미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TV방송국과 인형극, 광고업에 종사하다가 1989년 서독으로 이주하여 현재 함부르크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동화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작품으로는『프리츠』『저주 받은 파리』『저 쥐는 부엌에서 뭘 보는 걸까?』『꼬마곰은 아이들 방에서 뭘 보는 걸까?』『꿀벌은 초원에서 뭘 보는 걸까?』『닭은 농장에서 뭘 보는 걸까?』등이 있습니다. 『딱정벌레 나라에서』로 1988년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