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거꾸로 동물원의 친구들은 못 말리는 따라쟁이예요!
꼬마 박쥐 배티는 펭귄처럼 다이빙을 첨벙~
새처럼 노래를 라랄라 랄라~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앗! 동물 친구들이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따라 하기 좋아하는 동물들이 모여 사는 특별한 동물원 이야기
특별한 날,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기대에 잔뜩 부풀어 찾아가는 곳. 책이나 TV에서만 보던 동물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는 곳. 어디일까요? 바로 동물원입니다. 엄마 아빠에게는 새로울 것 하나 없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게 동물원은 언제나 가고 싶고 갈 때마다 신기한 최고의 놀이터이지요.
《거꾸로 동물원》은 영국의 ‘스마티 금메달’을 수상한 사라 다이어가 쓰고 그렸으며, 따라 하기를 좋아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동물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제껏 보아 온 동물원이 우리 안에 갇힌 동물들을 구경하는 데 그치는 곳이었다면, 거꾸로 동물원은 아이들이 꿈꿔 오던 대로 여러 동물들과 친구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박쥐, 풍덩풍덩 다이빙을 잘하는 펭귄, 서로서로 정답게 털을 골라 주는 고릴라,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여유를 부리는 사자, 아름다운 깃털을 뽐내며 노래하는 새들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지요. 다양한 동물들과 한바탕 뛰어노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상상력의 키가 쑥쑥 자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꼬마 박쥐 배티의 시선을 따라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배티를 좇아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저절로 웃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콜라주와 알록달록 풍부한 색감이 돋보이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아이들은 물론이고 함께 읽는 어른들도 진짜 동물원에 온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배티는 귀여운 따라쟁이
《거꾸로 동물원》의 주인공 배티는 토끼처럼 긴 귀를 가진 귀염둥이 꼬마 박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온통 펭귄이나 사자에게만 관심이 있을 뿐, 배티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습니다. 배티는 사람들의 따뜻한 시선이 그리운 나머지, 다른 동물들을 똑같이 따라 하는 ‘따라쟁이’가 되지요.
무작정 친구들을 따라 하는 꼬마 박쥐 배티에게서 친구나 형제자매, 엄마 아빠 등 주변 사람을 똑같이 흉내 내곤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친구처럼 되기를 꿈꾸고, 형이나 언니처럼 뭐든지 척척 해 내어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심리이지요. 이 작품은 유아기의 아이들이 누군가를 따라 하는 행동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더 성장해 간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꼬마 박쥐 배티의 자아 찾기
배티의 마음과 달리, 다른 동물처럼 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마다의 습성이 다르듯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일 역시 제각각인 까닭이지요. 배티는 그 누구와도 똑같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에 돌아옵니다. 바로 이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토록 닮고 싶었던 친구들이 되레 배티를 따라 하느라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린 채 기다리고 있던 것이지요. 이를 계기로 배티는 여러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비로소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배티와 동물 친구들처럼 아이들과 서로서로 따라 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재능과 개성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