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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소중해 korea.jpg
  • 그림작가 김동연
  • 글작가 김동연
  • 출판사 별천지
  • 페이지
    36 쪽
  • 발행일
    2012-06-20

책 내용

세계 각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동들에 대한 기본 조사를 바탕으로 이를 형상화할 구도를 잡은 뒤, 이를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니들 작업인 동판화로 구체화한 작품입니다. 동판화 작업은 많은 실패와 거듭된 수정 작업이 요구되는 복잡한 제작법으로 인해 화가들도 기피하는 작업입니다. 화가 김동연은 전문 동판화가는 아니지만 세계 아동들의 절박한 생존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판화를 채택, 그것의 일반적 기법에 변화를 가미하였습니다. 세계 12개 지역에서 가난, 질병, 전쟁, 신분제도, 노동력 착취 등으로 고통과 절망의 삶을 꾸려나가는 아동들을 형상화하였고, 마지막으로 이들과 대비되는 유복한 뉴질랜드 아동을 보여주면서 그 아이가 지닌 따뜻한 마음이 이들 고통 받는 아동들과 이어지는 소중한 끈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중국 광둥성 구위의 쓰레기장을 뒤지는 아이, 뉴욕 할렘의 흑인 아동, 질병에 시달리는 아동, 아프리카의 기아 아동,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시달리는 아동, 이라크 전쟁의 피해 아동, 몽골 고비사막의 아동, 축구 선수를 꿈꾸는 브라질 아동, 소말리아 소년병,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네팔의 아동,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의 아동, 티베트 오지의 아동 등…. 저자는 이 글의 맨 앞에 다음과 같은 바람을 그렸습니다. 지구촌 어딘가의 위태로운 세상의 끝자락,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문득 우리는 슬픔 가득한 어린 눈망울들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 모두 한 걸음 더 다가서서 그들의 손을 잡아야 할 때입니다. 정말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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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어린이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책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모노톤의 그림들은 아름다운 색채를 숨긴 듯 신비롭고, 그 속의 표정들에서 아이들의 삶과 희망이 빛납니다.
두려움과 배고픔,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로 다가가게 되길 바랍니다.

- 안성기 (배우,유니세프 친선대사)


“미술사적으로 동판화는 중세 이후 수백 년 동안 책의 삽화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 현대에 이르러 사진술의 발달과 제작 기법의 번거로움으로 화가들조차 쉽게 도전하지 않는 기법이다. 까다로운 제작 공정에도 불구하고 치밀하고도 사실적인 표현과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이두식 (한국미협 이사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가장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판화로 알려진 동판화는 그 역사가 깊고 정교하며, 끝이 뾰족한 니들로 일일이 새김질하는 과정이 마치 한 땀 한 땀 수놓는 자수만큼이나 정성스럽다. 그 실체가 손에 잡힐 듯 사실적인, 그래서 판화다운 맛을 가장 잘 살려낸 판화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저자의 감각이 더해진 삽화가 동판화의 질감을 향유하게 하며 그림이 함축하고 있는 서사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모노톤의 화면이 마치 빛바랜 사진처럼 아득하다. 더 아득해지기 전에, 그렇게 이미지가 지워지기 전에 그림 속 아이가 내민 손을 잡아줘야겠다.”

- 고충환 (미술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고 문화일보에서 편집미술기자로 신문 일러스트와 시사만평을 담당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단행본, 잡지, 사보 등 150여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그린 책으로는 솔로몬과 나비》《스프에 빠진 농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등이 있다. 또한 화가로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