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비교적 쉽게 또래와 친구가 되지만, 그렇다고 아무하고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상대방이 자신과 비슷한 지적 수준을 갖고 있거나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한 경우에 좀 더 쉽게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열이면 열, 아이들은 저마다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이라 사이좋게 잘 지내다가도 순간순간 갈등을 겪게 마련이지요.
《나랑 같이 놀래?》는 서로 다른 두 친구가 싸우고 화해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말괄량이 꼬마와 고양이, 둘은 만나자마자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떡하죠? 둘은 좋아하는 보물 1호도, 하고 싶은 것도, 어느 것 하나도 같은 게 없어 결국엔 토라지고 맙니다. 다행히 두 친구는 각자 좋아하는 걸 하면서도 함께 놀 수 있는 멋진 방법을 생각해 내고 진짜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은 두 친구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