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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꾸러기 사냥꾼 삼총사(The Three Jovial Huntsmen) 201652093446.jpg

책 내용

이 책은 영국에서 내려오는 구전동요를 새롭게 각색해 만든 그림책입니다. 엉뚱한 사냥꾼 세사람이 펼치는 유머는 책을 읽는 우리에게 웃음을 전해 줍니다. 그러나 그 웃음 뒤에는 무언가 의미있는 메세지가 숨어 있습니다. 02_1349.gif 02_1349_01.jpg 02_1349_02.jpg 02_1349_03.jpg IMG_6648.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Randolph Caldecott (랜돌프 칼데콧)

http://en.wikipedia.org/wiki/Randolph_Caldecott
http://www.randolphcaldecott.org.uk/who.htm

돈과는 가장 무관할 듯싶은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지는 그림책은 불행하게도 인쇄물 가운데서 돈, 그리고 기술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건이다. 인쇄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컬러로 된 그림책 한 권을 만드는 데만도 천문학적인 경비와 기술이 드는 시대가 있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차고 넘쳐 그림책으로 그 사랑을 표현하려는 화가가 있다 해도, 재력과 기술을 다 갖춘 “스폰서”를 만나지 못하면 화가의 재능은 세상의 빛을 볼 수가 없었다. 그토록 척박하던 시대에 숨은 공로자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에드워드 에반스라는 출판업자이다. 서민적인 화풍의 목판본 그림책으로 19세기 말엽에 이른바 “그림책의 황금시대”를 연 랜돌프 칼데콧(1846~1886)도 이 에반스의 눈에 든 행복한 화가 한 사람이다. 황금시대의 또 하나의 거장인 케이트 그린어웨이가 귀족적인 화풍으로 어린이를 천사처럼 귀엽게 그려내는 그림책을 보여준 반면에 칼데콧은 웃음과 풍자가 가득한 서민의 모습을 주로 그려 당연히 대중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칼데콧은 영국 중부 지방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정식으로 회화 수업을 받은 적이 없던 터라 은행원 생활을 하면서 습작을 하다가 1871년에 런던에서 발행되는 잡지에 풍속화를 그리면서부터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878년부터 세상을 뜨기 전까지는 구전 동요와 민요를 바탕으로 하여 해마다 두 권씩 그림책을 내놓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했다. 해마다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그림책에 수상하는 칼데콧 상은 바로 이 화가의 이름을 기려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