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참새가 엄마를 잃어버렸습니다. 날개가 아프도록 엄마를 찾아 다닙니다. 지쳐서 여러 새들의 둥지에서 쉬어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새들은 다른 울음 소리를 가진 참새를 친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서운합니다. 그래도 아기 참새는 기웃기웃 새들의 둥지를 날아 다니며 자기와 다른 새들의 세상을 알게 됩니다. 자기와 다른 생김새와 소리를 가진 숲 속의 새들. 온종일 날아다니느라 지친 아기 참새를 따뜻하게 껴안아 주는 것은 다시 찾은 엄마참새의 품 속입니다. 엄마와 가족의 따뜻함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그리고 숲 속의 새들과 다른 자신을 확인하는 참새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