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권리의 여덟 번째 원칙은 매우 분명합니다. 어떠한 위험과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도, 어린이는 특별한 보살핌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모든 사람보다 먼저라야 합니다. 그래서 만일 배가 가라앉거나 건물에 불이 나서 탈출을 해야 한다면, 경비원이나 소방관은 어른보다 아이를 먼저 구조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말해 줍니다. 그린 건파우더가 배의 무게를 줄이려고 아이들을 던져 버리기로 했을 때, 나머지 다른 해적들은 두려움 없이 해적 선장에게 맞서서 아이들을 보호합니다. 선원과 아이들은 다 같이 선장을 설득시켰습니다. 어린이야말로 점점 건강과 힘을 잃어가는 어른들의 대를 이어갈 미래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칼을 잘 쓰기로 소문난 해적 그린 건파우더는 나이가 들어 몸이 쇠약해지자 어린이 해적단을 잡아와 보물을 찾게 합니다. 그리고 보물을 찾으면 어린이 해적단과 똑같이 나누어 갖겠다고 거짓 약속을 하지요. 보물을 가득 실은 배가 거대한 폭풍을 만나자, 건파우더는 배를 가볍게 만들기 위해 망대꾼, 요리사, 어린이 해적단들을 바다에 내던지자고 합니다. 그러나 그린 건파우더는 ‘어린이는 보호해야 한다’라는 부하의 설득에 결국 보물상자들을 바다로 던져 무사히 폭풍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켜준 늙은 해적 그린 건파우더는 혼자 금덩이를 찾아 먼 바다로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