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아직 말도 서툴고 적절한 감정 표현도 어려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
작가는, 집보다 밖을 더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놀이터나 문화센터, 기타 놀이시설에 자주 들르곤 하지요. 그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또래 아이를 둔 엄마들과 육아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나누게 되지요. 신기하게도 엄마들이 하는 걱정거리는 대개 비슷하더군요. 식습관, 배변훈련, 언어발달, 사회성, 독서습관 등등.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고민은 아이의 감정 조절과 표현에 대한 것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화나면 무조건 집어던져요.'
'우리 아이는 하루 종일 징징대고 짜증을 내는 통에 정말 힘들어요.'
내 아이도 자기 맘에 안 들면 장난감을 던지고 보채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이었죠. 감정 관련 책을 만들면 아이나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부모의 백 마디 말보다 한 권의 책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으니까요. 그 무렵, 출판사로부터 내 아이의 책 보는 얼굴 표정이 담긴 그림책 작업을 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보여 주기 때문에, 아이의 표정을 무척 궁금해 한다는 것이었지요. 게다가 아이들은 첫돌 전후로 책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어휘력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자는 게 취지였습니다.
이때부터 작가는 책 보는 아이의 얼굴 표정을 하나하나 직접 촬영해 감정과 관련된 적절한 표정을 추리고 뽑아내면서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책 보는 아기의 감정을 다양한 얼굴 표정으로 담은 그림책"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지요.
『엄마랑 책 볼까?』는 아직 말도 서툴고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 인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과 다양한 감정 어휘를 익히게 도와줍니다. 더불어 등장인물의 책 보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