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외롭게 살던 코코가 다른 친구들을 찾아 나섰어요. 얼마 뒤 코코는 커다란 숲을 발견했지요. 그런데 그곳의 새들은 모두 왕관을 쓰고 있었어요. 왕관을 쓴 새들은 왕관이 없는 코코를 반가워하지 않았지요. 코코는 곧 또 다른 숲을 발견했어요. 그곳의 새들은 모자를 쓰고 있었지요. 이번에는 모자를 쓴 새들이 자기 모자를 마구 집어던지며 모자가 없는 코코를 숲에서 쫓아냈어요. 왕관이나 모자를 쓰지 않아도, 누구든지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숲은 없을까요? 코코는 이제 머리에 무엇을 썼을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코코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해요
왕관을 쓴 새들은 아무것도 쓰지 않은 코코를 싫어합니다. 모자를 쓴 새들은 왕관을 쓴 코코를 싫어하지요. 다른 새들은 코코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겉모습이 다르다고 코코를 따돌립니다.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점점 많아지는 유아기에는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생김새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에 맞추어, 나와 다른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도 길러 주어야 하지요. 코코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와 다른 친구를 감싸 주고 받아들이는 깊고 넓은 포용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엘리사 게힌은 "에꼴 에스티엔"과 "아르 데코라티프"에서 타이포그래피와 장식예술을 공부했습니다. 아름다운 서체와 독특한 색채감각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명작 그림책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먹을 거야, 안 먹을 거야?』, 『누가 사냥하러 가지?』, 『할머니 지금 뭐 하세요?』등의 작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