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눈은 색이 없었어요. 어느 날, 눈은 알록달록 예쁜 꽃들을 보고 색을 나눠 달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꽃들은 눈에게 색을 나누어 주지 않았어요. 눈은 과연 어떻게 하얀색을 갖게 되었을까요?
아빠가 미라에게 들려주는 잔잔하고 편안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눈은 왜 하얀색일까?는 옛날부터 전해 온 이야기로 눈이 하얀색이 된 까닭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색을 얻기 위해 다양한 꽃을 찾아다니는 눈의 모습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꽃을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책을 다 읽은 뒤, 눈이 하얀색이 된 다른 연유가 있을지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출판사 보도자료
겨울의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보며 겨울날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겨울이 생기게 된 이야기가 있어요. 곡식의 여신이며 농경의 여신이라 불리는 데메테르에게는 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었어요. 어느 날, 데메테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페르세포네가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하데스에게 잡혀가고 말았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데메테르는 슬픔에 잠겼어요. 데메테르가 슬퍼하며 대지를 돌보지 않자 곡식은 시들고, 날은 점점 추워졌어요. 이를 알게 된 제우스는 페르세포네를 다시 데려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페르세포네는 지하 세계의 음식을 조금 먹고 말아요. 지하 세계의 음식을 먹으면 다시 지상으로 올라올 수 없었어요. 제우스는 일 년 중 3분의 1은 지하 세계에서 하데스와 함께 지내되, 3분의 2는 지상으로 올라와 데메테르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가 함께 지내는 동안에는 정성스레 대지를 돌보고 가꾸었어요. 일 년에 한 번, 페르세포네가 하데스가 있는 지하 세계로 가면 땅 위는 춥고 어두운 겨울이 되었답니다.
우리 주변에는 겨울과 관련된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요. 겨울이 생기게 된 이유나 눈은 왜 하얀색일까?처럼 눈이 하얀색을 갖게 된 이유 등 말이에요. 하얀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모여 앉아 겨울에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요?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1970년 오스트리아의 포어알베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섬유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일했습니다. 1996년부터 프리랜서 섬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는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