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처럼 차갑고 보석처럼 빛나는 감동적인 이야기
얼음 공주는 늘 외로웠습니다. 얼음 산에 사는 하얀 곰 아서가 공주의 친구가 되어 주었지만, 공주의 마음은 항상 쓸쓸했습니다. 어느 날 공주는 꾹 참아 왔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평생 얼음 궁전에서 혼자 살게 될까 봐 몹시 겁도 나고, 괴로웠지요. 아서는 공주를 다독이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공주는 고마워서 아서의 동그란 코에 입맞춤을 하지요. 그때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아서가 멋진 왕자로 변신한 거지요.
아서는 못된 마법사의 저주에 걸린 눈의 왕국의 왕자였습니다. 곰의 모습을 한 채 공주의 곁을 지켰던 왕자도 무척 괴롭고, 또한 외로웠겠지요. 이웃 나라의 왕자가 나타나 자신을 구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얼음 공주를 지켜보며, 한때는 왕자였던 아서는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얼음 심장의 저주가 풀리지 않아도, 평생을 얼음 궁전에서 살아도 공주는 이제 행복할 것입니다.
비록 공주의 심장은 여전히 차디찬 얼음이지만, 눈의 왕국 왕자의 사랑으로 언제나 반짝반짝 빛이 날 테지요. 행복은 높고 높은 얼음 산 꼭대기의 춥고 추운 얼음 궁전에도 피어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지극히 아껴 주는 사랑이겠지요. 못된 요정의 저주도, 차디찬 얼음 심장도 사랑으로 이겨 내는 [얼음 공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