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친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얼핏 봐서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 작별, 우정에 관한 이야기 같지만, 《안녕, 또 봐!》는 그저 그런 식상한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안녕.”이라는 인사말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려 주는 참신한 그림책이랍니다. 생각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이미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꿔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을 보고 난 뒤에는 “안녕.”이라고 말하면서도 더 이상 슬프지 않을 거예요.
책속으로...
“시시야! 안녕.”
시시를 만나자마자 준비해 두었던 인사를 했어요.
인사를 하고 나니 슬퍼졌어요.
슬퍼하는 내게 엄마가 말했어요.
“아들, 슬퍼하지 마렴. ‘안녕’이라는 말 속에는
‘안녕, 또 봐!’라는 말이 숨어 있단다.
‘안녕, 또 봐!’라는 말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뜻이잖니.”
엄마의 말을 듣고 나는 시시에게 토끼 인형을 건네주며
큰 소리로 외쳤어요.
“시시야! 안녕, 또 봐!”---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