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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마음만 앞서 와락, 꽉 껴안는다면 상대가 불편해질 수 있으니, 포근하게 체온이 전해질 정도로 껴안으라고 착해지는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질 때는 어떻게 어루만지는 것이 좋을까요? 장난스럽게 간질일 수도 있겠지만,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이 상대를 더 기분 좋게 할 것이에요. 20130422out_15_01.jpg 20130422out_15_02.jpg 20130422out_15_03.jpg 20130422out_15_04.jpg 20130422out_15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yes24 리뷰

사랑하는 사람은 꼭 안아주는 거예요. 너무 답답하지는 않게요!
도서 2팀 박형욱 (kaeti@yes24.com) | 2013-04-10

크고 작은 생쥐 두 마리가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다홍빛 바탕의 표지. 『착해지는 책』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착해지는 책
아이들에게 읽힐 "착해지는 책"에는 무엇을 담으면 좋을까요? 친구와 싸우지 않는 방법, 심부름 척척 해내는 방법,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칭찬 듣는 방법 등등. 우리 아이가 바르게 자라는 데 필요한 것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이 책이 선택한 건 보다 근본적인 메시지입니다. 두 손 가득 이 책을 들고 읽을 아이들은 물론이고, 이 작은 책을 덥석 들어 쓱쓱 읽혀 줄 엄마 아빠도 함께 "착하게" 만들어줄 이야기지요.

무작정 화를 내는 대신 기분을 말해보세요.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세요. 너무 간지럽게는 안돼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곱씹어볼 문장들이 단편적으로 하나 둘 이어집니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읽는 것만으로 벌써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읽다 보면 언젠가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내 옆의 사람을 꼭 안아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지요.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앞서 국내에 소개된 『아빠 더 읽어주세요』, 『주머니 밖으로 폴짝』에서도 다듬어지지 않은듯한 그림에 특유의 색채를 입혀 부모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착해지는 책』 또한 읽으면서 종이 밖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정의 내리는 대신 편안하게 열어서 보여주고 책 구석구석에는 과하지 않게 유머러스한 장치들을 섞어 재치 있게 풀어냈습니다.

왜 화가 나도 때리면 안돼요? 이 새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노래를 불러주면 친구가 좋아할까요? 포근하게 안아줄 땐? 답답하지 않게요! 어린 시절 엄마 아빠의 무릎 위에서 만났던 그림책 속 세상을 잊지 못한다는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시간들을 어린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무슨 동물인지 알아맞히는 건 덤이지요.

THE NICE BOOK
이 책의 원제는 THE NICE BOOK입니다. 원제에서 또 한번 반짝합니다. 아무렇지 않게(뚝딱 만들어내진 않았겠지만요) 이런 책을 내고 NICE BOOK이라 이름 붙여버리다니. 말 그대로 nice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같이 웃는 법을 배우고, 친구를 위로해주고 먹을 걸 나눌 수 있게 되면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당신도 나도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랑은 전하는 거예요. 이 책에서 유일하게 두 번 나오는 문장입니다. \"잊지 마세요. 사랑은 전하는 거예요.\" 라고요.

작은 생쥐 두 마리가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습니다.
작은 우리들의 "착해지는 책"은 여기까지 입니다.


출판사 리뷰

동물의 특징을 살려 아이들에게 “착하게 행동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착해지는 책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독특한 그림 기법이 담긴 그림책으로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만나 보자.

착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이들의 지침서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하는 마음만 앞서 와락, 꽉 껴안는다면 상대가 불편해질 수 있으니, 포근하게 체온이 전해질 정도로 껴안으라고 <착해지는 책>은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질 때는 어떻게 어루만지는 것이 좋을까? 장난스럽게 간질일 수도 있겠지만,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이 상대를 더 기분 좋게 할 것이다.
그럼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화난다고 때리면 안 돼요. 기분을 말로 해 보세요.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는 거예요. 잠깐 자리를 옮겨도 좋아요. 친구가 무슨 얘기를 하지는 들어보세요. 친구에게 노래를 불러 주세요. 나를 위해 불러도 좋지요.”
화가 났을 때는 제대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렵다.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어떻게 화를 풀어야 할지, 다 큰 어른도 종종 어떻게 자기의 화를 다스려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여기 <착해지는 책>에서는 여러 페이지에 걸쳐 화났을 때, 착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동물들의 행동을 빗대어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착해지는 책>에서 착하게 사랑을 전하는 여러 가지 예시를 친근한 동물들을 통해 배워 볼 수 있다.

동물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아크릴 물감과 색연필의 향연으로 풀었다

칼뎃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착해지는 책>에서 단색의 아크릴과 색연필만을 사용해 다양한 표정을 가진 동물들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또 그림책을 펼치면 한 면에서는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른 면에서는 착하게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단어를 선택해 전체 그림책을 잘 이끌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 구성은 아이들에게 착하게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장치이다. 이제 엄마들이 <착해지는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상냥한 자녀를 만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만화가, 쇼윈도 디자이너, 세트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