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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사랑과 연민이 따뜻하게 묻어나는 성장 이야기

치매라는 슬픈 병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손녀를 만나러 오지 못하게 된 할아버지.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손녀는 할아버지가 싫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녀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한 손에 선물을 들고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 다.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치명적인 고통을 안겨주는 치매는 그래서 사회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할아버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낯선 모습의 할아버지가 무서운가 하면 자신을 보러 오시는 것을 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밉기도 합니다.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서 아이는 성장하고, 가족들도 할아버지의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열쇠는 바로 가족의 사랑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문자로만 읽기보다는 행간과 그림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기 권하는 가슴 따뜻한 책입니다. 20130425_04_01.jpg 20130425_04_02.jpg 20130425_04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6년간 중학교 미술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립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자기와 다른 이들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할아버지》, 그린 책으로 《울보 엄마》, 《고릴라 코딱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