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와의 싸움》은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고 마냥 뒹굴거리고 싶어 하는 게으름뱅이의 귀여운 변명을 담은 독특한 스타일의 그림책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하는 유아동기 아이들에게 생활습관을 주입하고 가르치기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력으로 저절로 웃음 짓게 하는 유쾌 발랄한 게으름뱅이의 변명을 들어보세요.
줄거리
아침이 됐지만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는 건 내가 게으르기 때문이 아니에요.
바로 침대가 나를 놓아 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엄마, 아빠가 까끌까끌하고 뻣뻣하고 냄새가 고약한 이불을 사줬다면 난 벌써 일어나서 학교에 갔을 거예요.
하지만 내 침대는 따뜻하고 포근한데다가 아주 좋은 냄새까지 나요.
내가 일어나서 학교에 가면 침대가 슬퍼할 거예요.
나는 공부도, 운동도, 밥 먹는 것도 다 침대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좋은 침대에서 일어나려면 어쩔 수 없이 침대와 싸울 수밖에 없어요!
침대야, 난 네가 좋지만, 우린 싸워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