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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원작인 『사자와 생쥐』는 이솝 우화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로 단순한 구조와 교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화가들이 그려 온 소재이기도 하지요. 사자와 생쥐라는 두 동물의 대조도 흥미롭지만 약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사자를 구하는 생쥐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 받아왔습니다. 모든 생물은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릅니다. 어떤 동물은 달리기가 빠르고, 어떤 동물은 깃털이 아름답지요. 이처럼 각각의 능력과 모습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며, 우열을 따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오랜 세월 동화를 써온 작가는 이전에도 『바람과 해님』, 『토끼와 거북이』, 『잭과 콩나무』 등 다양한 옛이야기를 자기만의 색깔로 풀어 낸 바가 있습니다, 이 책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정글이라는 이국적인 공간을 대담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주인공인 사자와 생쥐의 감정 또한 섬세하게 살려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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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정글의 왕을 구하다
어느 날,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사자의 다리 사이로 숨어든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생쥐는 급한 마음에 사자 뒤에 몸을 숨기려 한 것이다. 생쥐 한 마리쯤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울 수도 있었지만, 사자는 생쥐를 내버려 둔다. 생쥐는 목숨을 구해 준 사자에게 “나도 널 도울 때가 있을 거야.”라고 약속을 한다. 그러나 사자는 웃으면서 빈정거린다. 작디작은 생쥐가 정글의 왕인 사자를 돕겠다니, 가당키나 한 일인가!
몇 달 뒤, 사자는 숲으로 사냥을 하러 갔다가 그물에 걸리고 만다. 사자는 도와 달라고 울부짖으며 몸부림치지만 그럴수록 그물은 죄어들기만 한다. 사자의 소리를 들고 달려온 동물들은 “보잘것없는 우리가 어떻게 정글의 왕을 도울 수 있겠니?”라고 한목소리로 말하며 제 갈 길을 가 버린다.
바로 그때, 생쥐가 나타난다. 작고 단단한 이빨로 그물을 갉고 또 갉아서 뚝뚝 끓어 버리자 마침내 사자는 그물에서 빠져나온다. 커다랗고 힘이 센 사자를 조그맣고 힘이 약한 생쥐가 도와준 것이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사자는 자신의 힘을 믿었기 때문에 다른 동물의 도움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생쥐처럼 작고 보잘것없는 동물이 자신을 도울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사자가 그물에 걸렸을 때 달려온 동물 중에는 멧돼지, 치타, 코뿔소처럼 생쥐보다 덩치 크고 힘센 동물도 여럿 있었다. 그럼에도 사자의 몸을 죄어오는 그물을 끊을 수 있는 동물은 생쥐뿐이었다.

이처럼 모든 생물은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다. 치타처럼 달리기가 빠른 것도, 박쥐처럼 잘 듣는 것도, 공작처럼 깃털이 아름다운 것도 모두 각자에게 필요한 소중한 능력이며 여기에 우열 같은 것은 없다. 사자는 생쥐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이것을 깨닫는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가 그려 낸 또 하나의 고전 그림책
이 책의 원작인 ‘사자와 생쥐’는 이솝 우화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매우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교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화가들이 꾸준히 그려 온 소재이기도 하다. 사자와 생쥐라는 두 동물의 대조도 매력적이거니와 작고 약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사자를 구하는 생쥐의 이야기가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아이들에게 사랑받기 때문일 것이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사자와 생쥐』 이전에도 『바람과 해님』, 『토끼와 거북이』, 『잭과 콩나무』 등 다양한 옛이야기를 자기만의 색깔로 풀어 낸 바 있는데, 『사자와 생쥐』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정글이라는 이국적인 공간을 대담하게 표현한 동시에 주인공인 사자와 생쥐의 감정 또한 섬세하게 살려 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rianwildsmithofficial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1930~)는 존 버닝햄과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 3대 작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이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화풍을 구축하여 60년대 이후에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와일드스미스는 현란하리만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유 자재로 구사하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와일드스미스는 영국 페니스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열여섯 살 때에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서 반슬레이 미술 학교를 다녔다. 그는 옥스포드 출판사의 편집자 메이블 조지에게 발탁되어 만든 처녀작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ABC》로 영국 최고 그림책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그림책은 전세계에서 8백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