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는 추운 날씨에 성냥을 파는 가녀린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에는 두 개의 집이 등장하고 있지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불빛 속에 이야기꽃을 피우며 음식을 나눠 먹는 집,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와 아버지가 살고 있는 집입니다.
성냥을 사주는 이가 아무도 없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소녀는 돌아갈 수 없었어요. 아버지가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었지요.
소녀의 아버지가 소녀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었더라면 어땠을까요?
가난하더라도 이야기꽃이 피는 행복한 집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요?
소녀는 결국 이튿날 아침 싸늘하게 식은 채 발견이 되지요.
그렇지만 소녀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성냥불을 하나씩 켤 때마다 소녀의 꿈이 불꽃 속에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지요.
행복한 집을 갖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고 있던 성냥팔이 소녀는
죽으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작가 안데르센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동화라고 전해지는데,
안데르센의 어머니는 어릴 적 너무 가난해서 구걸을 다녀야 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집안이 가난했던 안테르센도 어린 시절 공장에서 힘들게 일을 해야 했지요.
안데르센은 "너무나 가난했기 때문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