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것을 가려 뽑아 엮은 그림책입니다. 《정신없는 도깨비》, 《딸랑새》, 《신기한 독》, 《불씨 지킨 새색시》, 《옹고집》, 《생쥐 신랑》, 《호랑이 뱃속 잔치》,《호랑 감투》,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 《잉어 각시》, 《조막이》,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빨강 부채 파랑 부채》, 《도깨비가 준 선물》, 《토끼와 자라》에 이어 열여섯 번째 책 《흥부 놀부》가 새로 나왔습니다.
《흥부 놀부》는 고전 소설 ‘흥부전’과 판소리 ‘흥부가’로 널리 알려진 옛이야기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꾸민 그림책입니다. 홍영우 선생님만이 그릴 수 있는 힘찬 그림과, 큰 줄기는 그대로 따르면서도 재치 있게 변화를 준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책은, 이미 나온 수많은 《흥부 놀부》 그림책 가운데서도 우리 겨레 정서를 가장 잘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