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할머니의 일 년 콩 농사를 지켜보며 콩을 키우는 과정과 콩의 쓰임새를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콩을 키우는 콩 할머니와 할머니에게 놀러 가는 들쥐가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 여러 종류의 콩과, 농사를 지으며 다른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넉넉한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꽃, 나무, 산, 구름 등을 자유롭게 배치한 그림은 민화처럼 맛깔스럽고, 토실토실, 대글대글 같은 다채로운 흉내말들은 구성지지요. 책 뒷부분에 콩의 종류, 성장에 대해 정리해 놓았습니다.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옛날이야기에 우리 민화의 친근함을 살린 그림을 조화롭게 구성해 구수한 옛이야기의 매력을 더욱 깊이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나무그늘을 팔아먹은 부자』『장쇠와 세 장사』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