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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작가 김중석
  • 글작가 유계영
  • 출판사 휴이넘
  • 페이지
    36 쪽
  • 발행일
    2010-03-30

책 내용

움직이는 걸 너무 싫어하는 기찬이는 운동회가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 제비뽑기에서 기찬이가 이어달리기 주자로 뽑혔어요. 함께 뛰는 이호는 나만 믿으라며 거드름을 피워대요. 기찬이는 달리기를 잘하는 이호가 그저 부럽기만 했지요. 그런데 운동회 날 아침, 자신만만하던 이호도 배탈이 나버렸어요. 기찬이네 청군은 백군을 이길 수 있을까요?

자라는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비단 학업적 성취만이 아닙니다. 성실, 배려, 용기처럼 어린이들 마음에 담아주어야 할 가치들이 있습니다.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걷기를 배우듯이 어려움을 겪을 때 헤쳐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지닌 마음의 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루한 어른들의 말이 아니라 해가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신이 나는 놀이처럼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이야기들로 세상의 따뜻하고 소중한 가치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치만세] 시리즈 제9권인 이 책에서는 운동회를 다룬 이야기로 자신감이 가진 커다란 힘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40915_02_01.jpg 20140915_02_02.jpg 20140915_02_03.jpg 20140915_02_04.jpg 20140915_02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마음의 힘이 자라는 그림책’ 가치 만세 시리즈 -9권 꼴찌라도 괜찮아!

‘내일 비 안 오게 해주세요.’ 하고 소원을 빌며 잠들던 날이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날들 중 하나가 운동회입니다. 하지만 모든 친구들이 운동회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지요. 가치만세 아홉 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기찬이는 운동회가 너무 싫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데다 잘하는 운동도 없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제비뽑기로 어떤 사람이 어느 종목을 뛸지 결정하자고 하십니다. 달리기를 제일 못하는 기찬이가 이어달리기 주자로 뽑히자 모두들 불만을 터뜨립니다. 거북이 기찬이가 주자로 나가면 백군에게 질 것이 뻔하다는 것이지요. 함께 이어달리기 주자로 뽑힌 이호는 나만 믿으라며 거드름을 피워댑니다. 기찬이는 달리기 잘하는 이호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운동회 날 아침, 자신만만하던 이호도 배탈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어달리기 주자로 나선 기찬이는 열심히 달려보지만 세 번째 주자인 기찬이가 뛰는 동안, 백군 마지막 주자가 벌써 바통을 받고 달려가기 시작했지요. 기찬이네 청군은 백군보다 한바퀴나 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나란히 달리고 있는 기찬이와 백군 주자가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신이 나서 기찬이를 열심히 응원했어요. 처음 받는 응원에 기찬이는 기운이 나서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달립니다.

1등만 좋아하는 어른들을 따라 아이들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1등만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세상엔 1등보다 더 중요한 가치들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면 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일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자신 없어, 난 못해!’ 라는 말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달아나게 합니다. 꼭 잘해야만 자신감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있고, 옆에서 격려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1등이 아니어도 자신감이 절로 생깁니다. 가치만세 아홉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런 자신감이 주는 힘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uk_deee


196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공부하였습니다. 몇몇 대학에서 판화를 가르치며, 두 번의 개인전, 여러 번의 단체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오랫동안 일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책을 만지고 보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멋진 그림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라이트 형제』,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나는 백치다』, 『나도 자존심이 있어』,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찐찐군과 두빵두』들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내와 딸 하윤이와 함께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두어 해 전에 어쩌다가 아내와 딸이 뉴질랜드에 가게 되어 한 해 가까이 ‘기러기 아빠’ 노릇을 하였는데, 그때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아빠가 보고 싶어』로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