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작은 생명이라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동화입니다. 어느 날 밤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깬 현이는 책상 위에서 빨강, 노랑, 분홍색의 곱고 환한 옷을 차려입은 아가씨들이 춤추는 것을 보게 되었지요. 천사 같이 날개 돋친 사람들이 날아와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받아가는 것도 보았어요.
다음 날 아침 현이는 전날 밤에 본 것이 생각나 책상 서랍을 열어 보고 그 속에서 꽃씨를 받아 넣어둔 봉투를 발견하게 되요, 현이는 전날 밤 일을 꽃씨들이 나와 춤춘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루바삐 땅속에 묻고 고운 싹을 틔우고 예쁜 꽃들을 피워보고 싶은 꽃씨의 마음을 안 현이는 누나와 함께 꽃씨를 심기로 했어요. 싹이 돋고 줄기가 돋아 꽃망울을 맺는 신비로운 모습을 지켜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