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에드몽은 집 지키는 개예요. 하지만 에드몽은 사납게 짖을 줄도 모르고 달리기는 달팽이보다도 느리답니다. 에드몽이 잘하는 일은 먹고 잠자는 일 뿐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로운 에드몽의 일상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날아듭니다. 요즘 동네에 도둑이 자꾸 나타난다는 거예요. 리즈와 위고는 대문에 사납고 무시무시한 개가 있다는 팻말을 붙였고 엄마와 아빠는 이참에 에드몽을 "집 지키는 개 훈련 학교" 에 보내기로 합니다. 그 학교에 다니면 개들이 아주 용감해진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하지만 에드몽은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너무 싫었답니다.
눈곱도 안 뗀 채 겨우겨우 등굣길에 오르고 처음보는 친구들 사이에서 서먹해하고, 선생님 앞에만 서면 우물쭈물하게 되고, 나만 빼고 다른 친구들은 뭐든 다 잘하는 것 같아 주눅이 들고... 익숙한 집을 벗어나 학교라는 낯선 공간에서 에드몽이 겪고 느끼는 이러한 경험과 감정들은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았습니다. <에드몽이 학교에 갔어요> 는 때로는 서툴고 조금은 더디지만 마침내 한 뼘 더 성장하는 에드몽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그려 내면서, 이를 통해 낯선 세상과 마주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