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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털 뭉치! no_profile.png
  • 그림작가 우사
  • 글작가 나마코 타카기
  • 출판사 재능교육
  • 페이지
    40 쪽
  • 발행일
    2014-07-01

책 내용

작고 하얀 토끼가 풀밭 위에 앉아 세수를 하고 있어요.
그때 도마뱀이 토끼를 찾아왔어요. 토끼의 털 뭉치를 얻기 위해서예요.
그 다음엔 뱀이 찾아와 같은 것을 달라고 부탁했지요.
다음엔 아르마딜로, 다음엔 거북이, 마지막으로 코끼리까지…
“내가 가져가도 될까?”
“물론이지!”

하얀 토끼는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동물들에게 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동물들에게 털을 나누어 줄 수 있을까 생각하지요.
종이 달라도, 생김새와 크기가 달라도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예요. 20141128_03_02.jpg 20141128_03_03.jpg 20141128_03_04.jpg 20141128_03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어울려 살기 위한 노력,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작은 토끼의 힘
어느 날 작고 하얀 토끼에게 털 없는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보들보들한 토끼 털로 베개를 만들고 싶다고요. 토끼는 친구 토끼들을 불러서 모두에게 폭신한 베개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 토끼에게 코끼리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토끼는 겨우 코끼리 발바닥만한 걸요. 그래도 하얀 토끼는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코끼리를 도와주기 위해 끝까지 노력을 다하지요.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일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단지 토끼가 똑똑했기 때문일까요? 친구를 도우려는 토끼의 따뜻한 마음이 없었다면 그 어떤 지혜로운 해결책도 실행되지 못했을 겁니다.

파스텔 톤의 배경으로 따뜻한 베갯머리 동화
이 동화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토끼를 시작으로 도마뱀, 거북이, 아르마딜로 등 친숙하고 낯선 동물들을 보여 줍니다. 털이 없는 동물들에게 털을 나누어 주기 위해 몰려드는 장면에서는 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모습 뒤로는 따뜻하고 안정적인 색감의 파스텔 톤 배경이 보입니다. 토끼털, 털 뭉치, 부드럽고 푹신한 침대, 따뜻한 둥지 같은 촉각 이미지가 주는 포근함을 느낄 수도 있지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책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잠자기 전 읽어 주는 베갯머리 동화로 추천합니다.

반복되는 말, 변화되는 그림
“내가 가져가도 될까?”
“물론이지!”
책 속에서 반복되는 대화는 아이들에게 익숙함과 리듬감의 즐거움을 줍니다.
그림을 통해서는 변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흰색의 토끼를 이어 잿빛 토끼, 얼룩무늬 토끼 등이 나오며 변화가 나타납니다. 토끼를 찾아오는 동물은 도마뱀에서 뱀 등 점진적으로 커지면서 코끼리까지 크기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반복과 변화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흥미를 함께 선사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우사 Usa\r\n일본의 그림 작가로 치바 현에 살면서 활동은 주로 도쿄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림 외에 시와 희곡을 쓰기도 하며, 자신이 쓴 희곡을 직접 연출하고 배우로 출연도 하는 재능이 많은 작가입니다. 일본 대지진 때 키우던 동물을 잃은 우사는 『지진으로 사라진 작은 생명들』이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는데, 이 전시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열렸습니다. 많은 이들은 우사의 그림이 인간과 동물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