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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멀리건과 증기 삽차 201652093446.jpg

책 내용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면 이전의 기계는 천덕꾸러기가 되기 쉽지요. 그러나 문명이 발달해서 아무리 좋은 기계가 나와도 이전의 낡은 기계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또 그 가치를 새롭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요. 마이크 멀리건은 산업의 발달로 이제 천덕꾸러기가 된, 그러나 그 이전에는 훌륭하게 일을 해냈던 증기 삽차를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사람들은 이 증기 삽차를 업애려고 하지만 마이크 멀리건을 그럴 수 없었답니다. 그 때 한 꼬마 아이가 증기 삽차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해 주고, 절망하고 있던 마이크 멀리건에게 활력을 되찾아 줍니다. 글자의 배열까지 염두에 둔 재치있는 구도, 역동적인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듬뿍 선사하는 그림이 될 것입니다. 02_1483.gif 02_1483_01.jpg 02_1483_02.jpg 02_1483_03.jpg IMG_2816.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버지니아 리 버튼(1909~1968)은 미국 매사추세스 주에서 태어났다. 버튼의 매사추세스 공과 대학 학장인 아버지와 시인이자 음악가인 어머니에게서 사물을 보는 정확함과 예술적인 감수성을 골고루 물려받았다. 어렸을 때에는 발레리나가 꿈이었으나 후에 캘리포니아 스쿨 어브 파인 아츠와 보스턴 뮤지엄 스쿨에서 수학하여 화가가 되었다. 그녀는 조각가인 조지 드미트리어스와 혼인함으로써 남편의 도움을 받아 예술적인 재능을 더욱 꽃피웠다. 둘째아이를 낳고 나서 그녀는 만화에만 열중하는 아들을 보고 만화를 뛰어넘는 그림책을 손수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어린이가 흥미로워하는 세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탓에 첫번째 그림책은 아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말았다. 버튼은 좌절하지 않고 이번에는 만화의 긴박한 이야기 전개 기법과 다이내믹한 화면 구성을 대담하게 받아들여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완성했다. 첫아들 아리스에게 헌정된 이 그림책은 물론 아들의 사랑을 받았고, 출간된 지 반 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탈것 그림책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 뒤로 버튼은 둘째아들 마이클에게 헌정한 역시 탈것 그림책인 《마이크 멀리건과 증기 삽차》, 《케이티와 폭설》 들을 만들었고, 1943년에는 《작은 집 이야기》로 칼데콧 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