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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혼자 학교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해요!
라스의 두려움은 어떤 모습일까요?
숲 속에 숨겨진 라스의 두려움을 함께 따라가 보아요!

저자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은 어린이 출판연구소에서 일하며 어린이책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했습니다.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받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원로 작가입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철학적 사고를 깨우는 동화를 창작했습니다. 또한, 문학과 예술 교사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짧은 글에서 세상에 한 발짝 다가서는 궁금증 많고 다소 불안정한 아이들의 심리를 잘 투영하고 있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는 겁많은 한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의 그늘을 벗어나 혼자 학교에 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학교에 가려면 어둡고 긴 숲을 지나야 하는데, 홀로 가야 하는 길이 라스는 무섭기만 합니다. 라스는 뒷걸음으로 걸으며 두려움을 이겨내려 합니다. 오래오래 엄마를 보고 싶지만, 발걸음을 내디딜수록 엄마는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그런데 이 책은 두렵기만 했던 라스의 통학 길을 한순간에 즐거운 공간으로 바꿔놓습니다.
이 책의 삽화가 아킨 두자킨은 파스텔 색조의 서정적인 그림으로 라스의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숲 속에 있는 동물과 사물의 재미있는 배치는 순식간에 라스의 두려움을 놀이로 바꾸어 놓습니다. 그림 속에 꼭꼭 숨겨진 라스의 두려움을 찾는 재미는 마치 숨은 그림을 찾는 듯 재미있습니다.
터키 이민자인 아킨두자킨은 노르웨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삽화가입니다. 지금까지 30여 편의 어린이책을 내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라케상과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상’등을수상하였습니다. 본 책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는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표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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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홀로서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권하는 책!
오늘은 라스가 처음으로 학교에 혼자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라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섭니다. 학교에 가려면 긴 숲을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숲에는 여러 가지 무서운 게 많거든요. 라스는 뒷걸음으로 걸으며 최대한 엄마 얼굴을 보려 합니다. 엄마 얼굴만 봐도 라스는 힘이 나거든요.
그러나 라스가 한 걸음 내디딜수록 엄마는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그리고 두려움은 점점 커져만 가죠. 이처럼 책은 홀로서는 아이의 두려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보호 아래 늘 엄마와 함께하던 라스가 홀로 학교에 가는 길은 낯설기만 합니다. 이 낯섦은 아이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지요.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려, 누군가 있는 것 같아! 라고 라스의 두려움이 고조되는 순간 저자는 라스 앞에는 라스를 응원하는 누군가를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라스의 두려움을 없애 주죠. 그 누군가는 라스 마음속 상상의 인물일 수 있습니다. 이제 엄마는 더는 보이지 않지만, 그동안 엄마와 함께하며 알게 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들이 라스의 상상을 통해 형상화되어 라스 앞에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랜 시간 어린이와 함께한 저자의 재치가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것은 라스 스스로 극복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소곤이, 휘청이, 쌩쌩이, 째깍이라는 등장인물은 라스의 두려움을 가라앉히고 라스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낯선 상황과 환경에서 느끼는 아이의 두려움은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통과의례와 같습니다. 두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며 아이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배우게 되니까요.
그리고 이 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글과 함께하는 서정적인 그림입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아킨 두자킨은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그림 속에 아이의 감정을 숨겨놓았습니다. 아이에게 낯선 숲에 있는 사물은 모두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나무는 귀신이 되기도 하고 숲은 화난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또 두려움을 극복한 이후의 숲은 음침함이 사라진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두려움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라스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터키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부터 노르웨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노르웨이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최고의 작가입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인 ‘브라게’ 상과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30권이 넘는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