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돌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투명하고 유머러스하고 구체적인 지시사항이 그려져 있습니다. 공원을 가고, 책을 읽고, 사진을 찍고, 옷을 예쁘게 차려 입고, 음식에 설탕을 뿌리고, 저녁샛별을 찾으러 나가보는 등 아이는 관대하게 할머니에게 많은걸 허락하며 자신의 시나리오를 차근차근 실천해나갑니다. 세대간의 투명한 공감을 상큼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훈훈한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맞벌이 하는 아들딸을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봐주지 않으면 미안한 요즘이다. [내가 돌봐 드릴래요 우리 할머니] 와 더불어 이 책은 어린 손주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좋은 보모로서 시간을 사용하는 비법을 상큼하고 발랄하게 풀어 놓았다. 처음 할아버지를 맞이하는 장면에서부터 ‘가만히 있는 비법’, ‘간식 맛있게 먹는 비법’, ‘멋지게 작별인사 하는 방법’ 등의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는 가족간의 결합과 따뜻한 돌봄을 귀엽고 깜찍하게 그려내고 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야기 구성과 밝고 활동적인 일러스트는 마치 연극 한편을 직접 보는 것 같고, 어린 손자가 주무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몰래 그림을 그려 작별 인사때 드리는 장면은 사랑과 공감이라는 아름다운 정서를 진하게 전해주어 책장을 덮고도 한참을 빙그레 웃게 만들 것이다.
어려서는 체스 챔피언이었고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후 상업디자인과 일러스트 모두를 하고 있다. 어린이책이야 말로 세상 모든 지혜를 담고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하며 가장 기꺼이 작업하고 있다. [용을 위한 도넛], [마틸다를 위한 마시멜로우], [곰,곰,곰], [걱정은 사라져라], [엄마와 아빠 그리고 폴] 등 많은 어린이 책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