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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라우로 간 악어 no_profile.png

책 내용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다 잡아먹고 싶은 사납고 커다란 악어에게는 작고 귀여운 아들 악어가 있었답니다. 이 작은 악어는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기는커녕 작은 동물들과도 어울려 휘파람도 배우고 춤을 추며 놀기도 하고, 햇빛 아래 누워있는 것을 행복해 했지요. 그런 작은 악어가 아버지 악어는 못마땅했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이글라우 동물원으로 가라고 소리치지요. 아버지 악어의 사는 방식이 좋게 여겨지지 않았던 작은 악어는 그래서 이글라우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악어를 보고 무서워 했지요. 그래서 화가난 악어가 입을 쩍 벌린 순간 나비 한 마리가 악어의 입 안으로 날아 들어와 앉았답니다. 악어는 나비가 날아가길 기다리며 입을 벌린 채 그대로 있었죠.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비로소 이 작은 악어의 아름다운 마음을 알게 되지요. 그 뒤 사람들은 작은 악어를 많이 사랑했답니다. 02_1510.gif 02_1510_01.jpg 02_1510_02.jpg 02_1510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작가이다. \r\n1931년 폴란드의 차브르체에서 태어났다. \r\n뮌헨의 미술대학에서 수업을 받았으나, 미술에 소질이 없다는 교수들의 판단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1960년에 당시 친분이 있던 한 출판사에서 첫 동화책을 출판하였는데, 이 때 출판사의 권유로 "야노쉬"라는 예술가명을 쓰기 시작했다. \r\n\r\n그 이후 현재까지『호랑이오리와 개구리』『보물 찾으러 가자』『작은 곰』『파나마 여행』등 약 290여 편의 어린이 동화책과성인 소설, 2개의 연극 대본, 그리고『야노쉬의 꿈의 시간』『귄터카스텐프로쉬의 행복한 삶』등 수많은 만화 영화를 제작했다. 또한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금상, 프랑스 어린이 동화상, 독일 어린이 동화상 등 수많은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상을 수상하여 독일 최고의 어린이 동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다. \r\n\r\n야노쉬(1931~)는 열세 살 때부터 10년간 대장간과 공장 등지에서 일하며 어렵게 그림 공부를 했다. 화가이며 동시에 작가로 활동한 그는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BIB) 황금 메달 상을 두 번이나 받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 프랑스 청소년 도서상 등 그림책과 청소년 소설 분야에서 권위있는 여러 상을 받았다. \r\n\r\n야노쉬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거친 터치의 그림과 그와 대비되는 잔잔한 이야기를 통해 철학적인 내용을 전하는 작가이다. 원색에 가까운 강한 색채와 마치 어린이가 그린 듯한 어색한 그림이 친근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