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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현대 그림책의 아버지’가 선물하는 상상의 나래!

8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림책의 고전이 된 [바바] 시리즈의 첫 책 『코끼리 왕 바바의 모험』에 이어 두번째 책 『코끼리 왕 바바의 놀라운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림책을 보는 순수한 재미와 더불어 좋은 그림책이 지녀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합니다.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 가져야 할 미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말과 글을 올바르게 배워 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인 내용일까요? 혹은 생활 습관이나 공중도덕을 깨우쳐 줄 교훈적인 내용일까요? 이 모두가 어린이책이 갖추면 좋은 장점이지만 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한 장 드 브루노프의 그림책 [바바] 시리즈는 이미 그 ‘사랑스러움’을 검증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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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한층 더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코끼리 왕 바바의 놀라운 이야기』

엄마를 잃은 아기 코끼리였던 바바가 코끼리 왕국의 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 [바바] 시리즈의 첫 책 『코끼리 왕 바바의 모험』에 이어 『코끼리 왕 바바의 놀라운 이야기』는 셀레스트 왕비와 신혼여행을 떠난 바바가 겪는 놀라운 모험을 다루고 있다. 열기구를 타고 신나게 경치를 구경하던 바바와 셀레스트는 거센 폭풍에 휘말려 외딴섬에 떨어진다. 그러나 두 코끼리는 실망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야영지를 꾸린다. 그 평화로움도 잠시, 식인종들의 습격을 받아 한바탕 전투를 치른 바바는 마침내 고래 아줌마의 등을 타고 섬을 탈출한다. 이후로도 바바와 셀레스트 앞에는 숨 돌릴 틈 없이 크고 작은 사건 사고와 역경이 몰아친다. 하지만 [바바] 시리즈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비결인, ‘바바’라는 캐릭터가 지닌 천연덕스러움과 유쾌함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다.

『코끼리 왕 바바의 모험』을 읽은 독자라면 바바가 코끼리 왕으로 추대된 이유에 대해 기억할 것이다. 코끼리 왕국의 장로인 코넬리우스 할아버지는 도시에서 세련된 신사가 되어 돌아온 바바가 다른 코끼리들은 가지지 못한 지혜를 가졌을 거라고 주장했다. 『코끼리 왕 바바의 모험』은 아기 코끼리 바바가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즐거운 축제와 함께 막을 내린다. 어떤 책이든 뒷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은 큰 묘미지만, 독자들의 입장에선 ‘코끼리 왕’으로서의 바바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코끼리 왕 바바의 놀라운 이야기』는 바바가 코끼리 왕국의 지혜로운 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어린 코끼리의 성장 드라마와는 전혀 색다른 코끼리 왕국의 젊은 왕의 좌충우돌 모험기는 전편과 상관없이 독립적인 이야기로서도 충분한 완결성을 갖추고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바바]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매력 포인트’는 주인공 ‘바바’가 지닌 순수함과 솔직함이라 할 수 있다. 『코끼리 왕 바바의 놀라운 이야기』에서 그 매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폭풍우 때문에 외딴섬에 갇히고도 바바는 곧 “외딴섬도 나쁘지 않은걸!” 하고 외친다. 물론 천방지축 아기 코끼리에서 벗어나 한층 더 의젓해진 바바는 바다 한가운데 갇힌 상황에서 아내 셀레스트를 위로하고, 위험에 빠진 코끼리 왕국을 재치로 구해낸다. 하지만 자신의 위대한 공을 스스럼없이 소중한 친구인 귀부인에게 돌리고, “나는 코끼리 왕국을 잘 다스리는 좋은 왕이 되고 싶어요.” 라는 순수한 꿈을 이야기한다. 『코끼리 왕 바바의 놀라운 이야기』는 장 드 브루노프의 그림이 주는 느낌 그대로 선명한 개성을 가지고, 따스함과 유쾌함이 가득한 역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웃음소리를 이끌어 낼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Jean de Brunhoff
프랑스의 작가이자 바바를 창시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장 드 브루노프(Jean de Brunhoff)는 1899년 12월 9일, 출판인이었던 아버지 모리스와 어머니 마거리트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참전하였다가 돌아온 후, 프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파리의 그랑드 쇼미에르 아카데미에 다니며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였다.
재능 있는 클래식 피아니스트였던 세실 사보로드와 1924년에 결혼하여 이듬해에 첫째 아들 로랑(Laurent)을, 그 이듬해에 둘째 아들 매튜(Mathieu)를, 그리고 9년 후에는 셋째 아들 티에리(Thierry)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폐결핵에 걸려 1937년 10월 16일, 그의 나이 겨우 3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유해는 파리에 있는 페르 라세즈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