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들의 부활을 노래하다!
남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무엇인지를 전하는 내용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그는 강대국들이 힘, 자본의 논리를 앞세워 중남미 국가들을 수탈해 온 역사를 신랄하게 비판해 오며, 남미의 살아있는 양심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왔다.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으로서, 약하고 고통 받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진실한 사랑과 실천이 그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하고 있다. 오래된 브라질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앵무새의 부활』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약자와 강자가 함께 공존하며 행복을 꿈꾸는 내일을 ‘사랑’이라는 테마로 전달하고 있다.
작은 앵무새의 죽음과 부활, 사랑의 실천이 만든 커다란 기적의 이야기!
『앵무새의 부활』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죽음과 환생에 대한 브라질의 전설을 바탕으로 쓴 마법 같은 이야기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브라질의 북동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앵무새의 전설은 작고 약한 앵무새가 죽자 이를 진심으로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친구들의 사랑이 모여 더 멋진 앵무새로 부활했다는 이야기로 후손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과 지혜가 담겨있다. 약하고 소외된 민중을 대변하는 지식인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이 전설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쉽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부활시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너무 보고 싶고, 슬프고, 안타까워서 시커멓게 타 버린 마음속에 는 그 사람을 향한 커다란 사랑이 들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 사랑이 죽은 앵무새를 부활시킬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것임을 함께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소녀가 앵무새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진심을 다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며, 슬퍼하는 소녀를 위해 스스로 자신을 바치는 오렌지나,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스스로 꺼져버린 불꽃과 같이 나를 온전히 바치는 희생이다.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거기에 한 가지 더 모든 슬픔을 모아 정성을 다해 앵무새를 빚어 부활시킨 도공처럼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는 발 벗고 나서서 같이 아파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으로 실천해야 함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남미의 아름다운 전설과 예술의 세계!
여기에 스페인을 대표하는 조각가 겸 일러스트 작가인 안토니오 산토스의 조각이 더해져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특별한 예술품으로 재탄생하였다. 안토니오 산토스는 나무 조각에 색을 입혀 그림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조각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특히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 등의 표현은 남미의 원시 조각의 영향을 많이 받아, 토속적이면서 신비스런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이는 전설을 모티브로 쓰여 진 이야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 책의 가치를 한 층 높이고 있다. 『앵무새의 부활』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남미의 아름다운 정신과 예술을 세계의 거장이 직접 선물하는 특별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