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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 201652093446.jpg

책 내용

무엇이든 뚝딱뚝딱 고치는 엘리의 고민, 바로 악몽이에요. 어느 날 밤, 엘리를 찾아온 달 아저씨는 달빛 공장이 고장 나 엘리가 악몽을 꾸는 거라고 말하는데…… 달콤한 꿈을 되찾기 위한 엘리의 환상 모험! 『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은 ‘만능수리공’으로 불리는 한 아이가 악몽을 물리치기 위해 ‘달빛 공장’에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두려워하며 종종 나쁜 꿈을 꾸곤 하는 아이들의 심리, ‘달빛’을 소재로 참신하게 짜인 판타지의 세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존 로코’의 환상적인 그림, 이 3박자가 절묘한 호흡으로 어우러졌지요. 이 책으로 엘리와 모험을 함께하는 독자들은 두려움을 물리쳐 줄 힘, 바로 ‘희망’과 ‘용기’가 우리들 마음 깊은 곳에 있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20151022_05_01.jpg 20151022_05_02.jpg 20151022_05_03.jpg 20151022_05_04.jpg 20151022_05_05.jpg 20151022_05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엘리를 따라 달빛 공장으로 가 보아요! 이 이야기는 ‘만능수리공’ 엘리의 공구함에서 시작됩니다. 그 공구함에는 조종사인 아빠가 자주 못 보는 엘리에게 보낸 사진이 붙어 있지요. 엘리가 공구함을 소중히 생각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구를 들고 기계를 만지며 밤에 깨어 있으면 몇 달째 계속되는 악몽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어느 날 밤, 잠 못 이루는 엘리 앞에 불쑥 누군가 나타납니다. 그의 이름은 ‘달 아저씨’. 달 아저씨는 엘리가 악몽을 꾼다는 걸 알아채고 ‘달빛 공장’으로 함께 가 달라고 합니다. ‘달빛가루’가 있어야 사람들이 달콤한 꿈을 꾸는데 달빛 공장이 고장 나는 바람에 달빛가루도 만들 수 없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만능수리공인 엘리라도 공장을 단번에 고치는 건 무리였습니다. 달빛가루는 달콤한 꿈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거꾸로 달콤한 꿈이 있어야 생겨나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사람들이 달콤한 꿈을 꾸지 않으니 공장을 고쳐도 달빛가루를 만들 수 없는 거지요. 그럴 때를 대비해, 달빛 공장에는 ‘비상용 꿈 세트’가 있었습니다. 달 아저씨와 엘리는 비상용 꿈 세트를 찾아 나섰지요. 그런데 맙소사! 비상용 꿈 세트가 있는 곳은 엘리가 악몽에서 본 풍경과 똑같은 곳이었어요! 엘리는 그곳에서 비상용 꿈 세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를 괴롭히는 것과 맞서 싸우는 모험 엘리를 괴롭히는 악몽의 정체는 무언가를 ‘찾는 꿈’입니다. 엘리는 산더미처럼 쌓인 고물 더미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매번 어떤 것을 찾아 헤매지요. 숨이 턱턱 막히는 꿈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빛 공장엘 왔건만, 엘리는 다시 악몽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꿈속 고물 더미와 비슷하게 쌓인 상자 더미에서 비상용 꿈 세트를 찾아야 하니까요. “난 못 해요!” 하며 달 아저씨를 설득해 보았지만 다른 대안은 없었습니다. 결국 침을 꿀꺽 삼키며 악몽 같은 풍경에 뛰어들고 말지요.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을 두고 많은 학자들은 “두렵거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아이들은 악몽을 꾼다”고 입을 모읍니다. 엘리는 무엇이 그리도 두려워서 악몽을 꾼 것일까요? 그 해답은 이야기의 끝자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달빛 공장에서 밤새 한바탕 소동을 겪고 맞은 아침, 엘리를 오랜만에 찾아온 뜻밖의 주인공이 있었거든요. 어쩌면 아무리 보고 싶어도 당장 만날 수 없는 누군가를 향한 엘리의 그리움이 악몽으로 표현된 건 아니었을까요? 달빛 공장에서 엘리가 두려움을 이겨 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도 큰 울림이 될 것입니다.엘리가 상자 더미를 오르며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도망치고 싶은 ‘현실’이 있을 테지요.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도 팍팍한 현실을 달빛 공장으로 옮겨 보았으면 합니다. 엘리가 달빛 공장에서 용기를 내고 한 발 나아간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달빛 공장을 뛰어다니며 용기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색다른 재미가 있는 그림책 『앗, 깜깜해』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존 로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슈렉]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 경험 덕분인지 존 로코의 작품은 종종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풍기기도 합니다. 영화관의 커다란 스크린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 주는 것처럼, 책을 펼쳤을 때 지면 가득 이어진 그림도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빨려들게 합니다. 고장 난 달빛 공장의 풍경을 마주할 때는 실제로 공장 안에 있는 것처럼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엘리가 하늘을 나는 그림에서는 탁 트인 해방감으로 시원해지는 마음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를 뒤에서 끌어안고 이 책을 가깝게 마주하도록 해 주세요. 시야로 그림이 빈틈없이 메워질 때 그림 보는 맛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의 위트가 녹아든 책 마지막 페이지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낮 하늘에 걸린 ‘달’ 그림을 찾는 것도 이 그림책의 묘미이지요. 이른 아침 하늘에 걸린 ‘달’은 어쩌면 달 아저씨가 엘리를 찾아왔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달 아저씨가 엘리를 왜 찾아왔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는 우리들의 상상에 맡겨 보면 어떨까요? 그 상상이 우리를 다음 이야기로 데려가 줄 지도 모르니까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존 로코는 2012년 칼데콧 명예상을 받은 『앗 깜깜해』를 비롯해 퍼시잭슨 시리즈의 삽화 등으로 알려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드림웍스에서는 영화 슈렉의 미술감독으로 일했고, 디즈니랜드의 조형물도 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2005년부터는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존 로코는 독특한 분위기의 만화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큰 특징인데 가장 미국적인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히 미국 동부에서 자란 자신의 어린시절을 배경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폭설』은 1978년 보스톤 지역에서 실제 있었던 폭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2021년 신간  『Hurricane』 역시 작가의 어린 시절 로드아일랜드에서 보트를 타고 다녔던 일을 배경으로 합니다. 존은 가족과 함께 뉴욕 브룩클린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맞은 깜깜한 밤 덕분에  『앗 깜깜해』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림책 <앗, 깜깜해>로 2011년에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고, 2012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우리가 바로 진짜 영웅!>, <폭설>, <꿈을 만드는 공장>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