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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2016613103912.jpg

책 내용

죽음의 바다를 행복의 바다로!

‘죽음의 바다’가 늘고 있습니다. ‘죽음의 바다’란 바닷물 속 산소가 없어져 바다 생물들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바다를 말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죽음의 바다’는 우리나라 남서쪽 바다와 일본의 남해안, 미국의 멕시코 만 등 무려 400여 곳에 이르며 그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죽음의 바다’가 생겨나는 이유는 인간의 부주의와 욕심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들, 관리를 소홀히 해 바다로 흘려보내는 석유와 각종 유해 물질들, 바다 생물을 대상으로 한 인간들의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죽음의 바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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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는 이처럼 죽어 가는 바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물고기를 비롯한 여러 바다 동물들은 행복 바다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행복 바다는 더없이 깨끗했기 때문에 행복 바다의 생물들은 평온하게 지낼 수 있었지요. 그런데 바다 옆 육지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바다에 마구 버렸고 바다 동물들을 마구잡이로 잡았습니다. 그로 인해 바다는 점점 오염되기 시작했고 어떤 바다 동물들은 아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을 보다 못한 바다의 왕은 회의를 열었고 바다 동물들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다 동물들을 남획한다면 모두 행복 바다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 버리겠다고 경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왕은 이러한 회의 결과를 사람들한테 가서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바다는 인간의 것이니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며 반성하는 기미조차 보이질 않았습니다. 결국 바다 동물들은 회의에서 결정한 것처럼 행복 바다를 떠나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행복 바다와 주변의 육지는 전보다 오염이 심각해지고 황폐화되었습니다.

《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의 내용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꾸며진 이야기지만 그저 상상의 이야기만으로 묻어 둘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죽음의 바다’가 현실에서 점점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바다가 얼마나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지 돌아보고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나아가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줄 것입다. 20151103_08_01.jpg 20151103_08_02.jpg 20151103_08_03.jpg 20151103_08_04.jpg 20151103_08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집트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부터 예술가로 다양한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개인 전시회와 단체 전시회를 60차례 이상 열었습니다. 2013년 6월에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로는 서울과 수원 등에서 여러 전시회를 열어 한국 관객들과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미술워크숍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워크숍은 이집트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 네팔, 대한민국에서도 진행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려 합니다. 이를 진행하면서 빈하고 부함에 차이를 두지 않고, 비범하고 평범함에 상관없이, 장애와 정상을 다르게 보지 않으며 아이들에게 똑같은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집트에서 지내던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어떠한 재단이나 단체 혹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작품 판매 수입으로만 미술워크숍을 운영했습니다.
이집트 시와에서는 미술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오아시스에서 사라져 가는 구전 이야기들을 모으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아시스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 영상, 녹음 등으로 기록했습 니다. 현재의 오아시스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남긴 이러한 기록들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다시 편집하고, 책 《시와 속담》, 《당나귀 이야기》, 《구구와 몬한다의 모험》, 《녹색 소》 등으로 꾸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