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서두르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는 우화!
예비 초등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갖춰야 할 인성을 배우는 그림책!
● 출판사 리뷰
거북이가 사자를 요리해 먹은 비법은 무엇일까?
서두르는 것 말고 신중하고 끈기 있게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는 우화!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다.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숲속에 사는 다른 동물들보다 남다른 포부를 지닌 거북이 있다. 《거북이의 아주 긴 간식》은 주변의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낸 거북의 이야기이다. ‘아주 큰 간식 파티’의 초대장을 받은 동물들 중 토끼는 샐러드를 빨리 먹기 위해, 여우는 딸기를 빨리 먹기 위해, 멧돼지는 개암을 빨리 먹기 위해, 곰은 맛있는 꿀을 빨리 먹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간다. 하지만 거북은 언제나 그렇듯이 느린 걸음으로 기어간다. 거북을 제치고 지나가는 동물들은 모두 “그렇게 엉금엉금 가다가는 아무것도 못 먹을걸. 네가 도착하기 전에 내가 다 먹어 버릴 테니까!”라고 말하며 거북을 놀린다. 하지만 거북은 다른 동물들 말을 신경 쓰지 않고 소신껏 자신의 속도로 길을 간다. 결국 빨리 파티에 간 동물들은 모두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거북은 배불리 먹고 낮잠을 자는 사자의 꼬리를 요리하기 시작한다.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교훈이 있다.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함부로 비판하거나 놀려 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인성은 4~7세의 유아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친구들을 잘 사귀기 위해서 반드시 기르고 갖춰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거북이의 아주 긴 간식》은 천과 실을 이용한 일러스트가 독특하며, 의성어와 의태어의 리듬감이 잘 살도록 편집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거나 부모님이 읽어 줄 때 재미를 더한다.
● 《거북이의 아주 긴 간식》 내용 소개
많은 동물들이 호숫가에 열리는 아주 큰 간식 파티에 초대 받았다. 깡충깡충 거북 앞을 달리는 토끼는 거북처럼 느리게 가다가는 사각사각한 샐러드를 먹지 못할 거라며 핀잔을 준다. 하지만 거북은 토끼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천천히 가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여우가 총총 거북 앞을 앞서 간다. 여우 역시 거북에게 그런 속도로 가다가는 딸기를 먹지 못할 거라고 핀잔을 준다. 거북은 이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던 길을 간다.
돼지가 통통통 거북 앞을 지나가며 그런 속도로 가다가는 개암 열매를 먹지 못할 거라고 핀잔을 준다. 그 다음에는 곰이 나타나 그 속도로는 꿀을 먹지 못할 거라고 핀잔을 준다. 거북은 다른 동물들의 말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거북이 좋아하는 간식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거북이 느릿느릿 호숫가에 도착했을 때에는 샐러드, 딸기, 개암 열매, 꿀 그리고 먼저 갔던 동물들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토끼와 여우, 돼지와 곰을 잡아먹고 낮잠을 자는 사자 한 마리가 누워 있었다.
거북은 사자의 긴 꼬리에 불을 붙인다. 왜냐하면 거북이 좋아하는 간식은 바로 아주 천천히 구운 사자 요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