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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이제 양양이 없어도 괜찮아요! 양양이는 보들보들한 털을 가진 포근하고 상냥한 양 인형이에요. 나는 양양이를 사랑해요. 내 동생 연재도 양양이가 좋은가 봐요. 나는 양양이를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아요. 언제나 그것을 간직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제 양양이를 동생에게 양보하려고 해요. 나는 오빠니까요. 더 이상 아기가 아니니까요. 20151214_02_01.jpg 20151214_02_02.jpg 20151214_02_03.jpg 20151214_02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엄마는 연재만 예뻐하고, 아빠는 맨날 바쁘다고 나랑 놀아 주지도 않잖아! 으앙!!” 동재는 동생이 태어나자 엄마 아빠가 달라졌다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동생만 예뻐하는 것 같고, 아빠는 예전처럼 잘 놀아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지요. 외톨이가 된 것 같은 동재의 슬픈 마음을 위로해 주고 포근하게 안아 준 건 다름 아닌 작은 양 인형이었어요. 양양이만 있으면 엄마가 늘 옆에 있는 것 같고, 든든한 아빠가 친구처럼 매일 놀아 주는 것 같았지요. 그때부터 동재는 어딜 가나 양양이를 데리고 다녔어요. 엄마 아빠는 이런 동재의 마음을 알까요? 『양양아, 이젠 안녕』은 특정 물건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이는 유아의 ‘대물애착 행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모로부터 더 많이 받고 싶은 사랑과 보살핌을 양 인형을 통해 얻으려 했던 한 아이가 사물에 대한 집착과 애착에서 점점 벗어나 가족의 관심과 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아끼는 양 인형을 여동생에게 양보한 후, 몸도 마음도 더욱 의젓해진 동재를 만나 보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옛이야기를 좋아해서 이에 관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첫 그림책 『설빔』으로 제27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설빔_여자아이 고운 옷』, 『설빔_남자아이 멋진 옷』이 있으며,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 『나의 첫 국어사전』, 『원숭이 오누이』, 『내 복에 살지요』, 『나의 첫 국어사전』, 『남쪽으로 쫓겨난 사씨, 언제 돌아오려나』 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