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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는 나무 도토리 형제는 서로 다른 곳에 떨어져 각자 위치에서 땅과 하늘을 독차지하려고 싸우며 자랐습니다. 형제는 서로가 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찬 비바람이 형제를 다치고 아프게 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기댔습니다. 서로 기댄 곳에는 생채기가 나며 아팠지만 그 덕분에 비바람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생채기가 난 곳은 아물면서 형제는 점점 한 몸이 되어갔습니다. 어느덧 상수리나무 형제 앞에는 이름표가 붙었습니다. ‘사랑나무, 이 사랑나무는 물기도 양분도 나누어 가집니다.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는 나무입니다.’ 서로에게 사랑을 보내는 두 형제의 우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20151230_02_01.jpg 20151230_02_02.jpg 20151230_02_03.jpg 20151230_02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58년 경기도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평소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생각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아름다운 동강의 모습을 원숙한 그림 솜씨와 순화된 정서로 새롭게 표현한 ‘그림 속의 숨은 그림전’ 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고양이 학교』등을 그렸습니다.『동강의 아이들』로 2004년 에스파스 앙팡 상을 받았고,『고양이 학교』는 프랑스의 서점 관계자들과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여 수여하는 앵코륍티블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