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둑은 사람들이 사는 곳까지 강물이 넘치지 말라고 세워놓은 둑입니다. 흙으로 만들었기에 여러 가지 동식물이 살고 있지요. 강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라면 놀러 다니기 좋은 공간이었겠지만,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서 강둑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입니다.
『강둑의 맞춤 옷 가게』는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강둑과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에 등장하는 풍경은 논밭이 있는 강둑으로 아이들에게 시골에 대한 간접체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해 옷을 맞추어 입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책에 나온 동물들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동물들과 그 동물들이 주문할 법한 여러 가지 옷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강둑에 사는 동물들을 위한 맞춤 옷 가게가 열렸다!
한 여자아이가 강둑에서 바느질을 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러자 아이가 놓고 간 바느질도구들이 하나하나 움직입니다. 가위와 실패들이 맞춤 옷 가게를 열고, 여러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첫 손님은 엄마 쥐와 아기 쥐 남매, 남매들은 맘에 드는 천을 고르느라 분주합니다. 그 후 재봉사들은 아이들이 움직이기 편한 옷을 뚝딱뚝딱 만들어 냅니다. 몹시 만족하면서 돌아가는 들쥐 가족 다음으로 두더쥐 아저씨가 나타납니다. 가위와 실패 재봉사들은 환한 햇빛을 피하기 위한 멋진 모자를 만들어 드립니다. 그 후 뱀 아줌마에게는 푹신한 방석을, 까마귀에게는 멋진 빨간 망토를 만들어주고 나자 주인인 여자아이가 돌아옵니다. 여자아이는 재봉사들이 사라진 반짇고리를 챙긴 후 조용한 강둑을 뛰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