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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랑 나랑 함께 살아요! 201652093446.jpg

책 내용

프레드는 엄마나 아빠랑 살지 않아도 돼요. 프레드는 나랑 살 거니까요! 아이가 각각 따로 사는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나"는 엄마와 아빠의 집에 번갈아가며 살지만 나의 애완견 "프레드"는 늘 내 곁에 있습니다. 부모의 빈자리에서 오는 나의 외로움은 프레드가 대신 채워주지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프레드가 소동을 피운다고 불편해합니다. 그런 엄마 아빠에게 나는 말합니다. '프레드는 나랑 살 거니까요!' 비단 이혼 가정의 아이만이 아니라 바쁘거나 무관심한 부모 사이에서도 아이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동반자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자신의 애완견에게 삶의 동반자로서의 강한 유대감을 느끼곤 하지요. 애완견이 주는 작은 불편조차 달게 받아들이지 못한 부모와 그로 인해 또 한 번 큰 상처를 입을 뻔했던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 보게 하는 책입니다. 20160106_07_01.jpg 20160106_07_02.jpg 20160106_07_03.jpg 20160106_07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 집이 두 개인 아이들 두 개의 집을 가진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를테면, 주중에서는 이 집에서 살다가, 주말은 또 다른 집으로 가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이다. 이혼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혼 가정의 아이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은 어떤 상황을 경험하고, 무엇에 상처받을까? 그리고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부모의 이혼이 주는 충격이 아이에게 가해지는 순간, 아이는 가정의 분열로 인해 보금자리의 안전을 최초로 위협받게 된다. 그래서 아이는 그 동안 한없이 따뜻하고 안락하게 느꼈던 ‘우리 집’, 즉 자신의 보금자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큰 혼란을 겪고, 불안감에 휩싸이며, 홀로 남겨질 것 같은 두려움에 시달린다. 이러한 아이가 각각 따로 사는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프레드랑 나랑 함께 살아요!』가 보물창고에서 출간됐다. ▶ 왜 애완견이 부모보다 더 든든한 동반자일까? 우리가 흔히 ‘집’이라고 말하는 ‘가정’은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이다. 우리는 가족끼리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을 늘 함께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니까 아무리 사소하고 시시콜콜한 것일지라도 늘 함께하는 가족은 가장 가깝고도 든든한 동반자인 셈이다. 그런데 이혼 가정의 아이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인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는 처지가 되곤 한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자신의 애완견에게 오히려 삶의 동반자로서 강한 유대감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나’는 엄마와 아빠의 집에 번갈아가며 살지만 ‘나’의 애완견 ‘프레드’는 내가 행복할 때나 슬퍼할 때나 늘 내 곁에 있다. 부모의 빈자리에서 오는 아이의 외로움을 애완견이 대신 채워 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이혼 가정 아이만의 문제는 아니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아이는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동반자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처럼 『프레드랑 나랑 함께 살아요!』는 이혼 가정을 제재로 하고 있지만, 거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느끼는 ‘동반의 참뜻’을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가정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 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2008년에 그림책 『프레드랑 나랑 함께 살아요!』로 ‘보스턴글로브-혼북 상’을 받고, 2009년에 그림책 『푸른 방에서』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은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뜰루와 선생님의 꽃밭』, 『샌드위치 바꿔 먹기』 등이 있다.

20년 동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족들과 텍사스 휴스톤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