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60112_06.jpg
영치기 영차 korea.jpg

책 내용

\"임석재 선생의 시『영치기 영차』에 그림 작가 조은희의 다양한 오브제가 어우러져 새로운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이 작품은 개미, 꿀벌, 두더지, 다람쥐, 형제가 저마다의 모습으로 힘을 모아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냈다.『영치기 영차』는 "영치기 영차"가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저절로 즐거운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영치기 영차』의 매력은 독특한 가을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한 그림에 있다. 작가의 손맛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된 장면 하나 하나는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개미떼가 먹이를 물고 가는 장면, 꿀벌들이 꿀을 담는 장면, 두더지가 땅을 파는 장면 등 각각의 장면들은 문장과 호흡을 같이한다. 우리 고유의 가을의 정취를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20160112_06_01.jpg 20160112_06_02.jpg 20160112_06_03.jpg 20160112_06_04.jpg 20160112_06_05.jpg 20160112_06_06.jpg 20160112_06_07.jpg 20160112_06_08.jpg

출판사 보도자료

영치기 영차’를 쓴 임석재 선생님은 구십 평생 동심을 지니고 사신 분입니다. 1950년대 한국 전쟁으로 부산에서 피란 생활을 하던 무렵, 우리 어린이에게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 수 있는 굳은 정신을 심어 주려고 이 노래를 지으셨습니다. ‘영치기 영차’는 무거운 짐을 나르는 목도꾼들이 힘을 돋우거나 여럿이 손발을 맞추어 힘든 일을 쉽게 하려고 내는 소리입니다. ‘영치기 영차’ 소리를 노랫말 삼아, 개미, 꿀벌, 두더지, 다람쥐, 형제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훌륭한 동시로 쓰신 것입니다. 선생님의 동시는 넓고 깊은 샘물과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 소재가 다양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가 하면 산맥이 있고, 해와 달과 구름과 나무와 꽃과 짐승과 새와 물고기와 벌레가 있는가 하면 우리 민속과 옛날이야기와 전래동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의 문화와 정서가 예쁘게 정리되어 있어 선생님의 동요를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글공부가 됩니다. 특히 ‘영치기 영차’에는 풍요로운 가을 풍경과 우리의 따사로운 인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푸근한 인정이 느껴지는 그림책
우리 전래 동요의 가락과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그림책

임석재 선생님의 동시는 전래 동요에 뿌리를 두고 있어 우리의 정서와 가락의 흥겨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유아에게는 문학적 시적 언어체험이 풍부하냐 빈곤하냐에 따라 발달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문학적인 언어체험이 풍부한 아이일수록 상상력과 이해력이 잘 발달합니다. 특히 시적인 언어에서 체험하는 리듬과 이미지의 연결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언어의 음성적인 부분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길러주며, 언어를 생생하게 사용하는 능력으로 발전하게 해 줍니다. ‘영치기 영차’는 개미, 꿀벌, 두더지, 다람쥐와 형제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영치기 영차’힘을 모아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영치기 영차’가 반복되면서 아이들은 저절로 즐거운 리듬을 느끼게 됩니다. 즐거운 리듬은 풍부한 언어 자극은 물론 상상력을 키워 줍니다. 이러 ‘영치기 영차’의 특징을 잘 살려 꾸민 그림책이 <영치기 영차>입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며, 엄마가 ‘영치기 영차’ 하면 아이가 받아 ‘영치기 영차’ 하며 소박한 리듬을 즐깁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 저절로 가락이 붙어 노래가 되고, 어느새 그림책의 마지막 쪽이 됩니다. 아이는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나 알고 있는 동물이나 곤충의 이름을 넣어 끊임없이 이야기를 확장하고 재창작할 수 있습니다.


* 구수한 갈잎 냄새와 고운 황토의 색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그림책

<영치기 영차>의 그림 작가 조은희는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가을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했습니다. 작가의 손맛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된 장면 하나 하나가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비어있는 듯 꽉차 있고, 차 있는 듯 하면서 비어 있는 화면은 동시가 가지고 있는 욕심 없는 마음과 꼭 닮았습니다. 개미떼가 먹이를 물고 가는 장면, 꿀벌들이 꿀을 따서 꿀 항에 담는 장면, 두더지가 땅 속에서 굴 파느라 삽질하는 장면, 다람쥐가 산골짝서 도토리를 나르는 장면, 형제 둘이 볏단 실은 수레를 끄는 장면이 각각 문장의 호흡에 맞추어 세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힘을 모아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모습이지요. 이 책을 본 아이들은 저절로 푸근한 인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고운 황토의 색감과 구수한 갈잎 냄새가 그대로 담겨 있는 그림책, 우리 고유의 가을의 정취를 눈으로 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8년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그림동화부문 특별상과 1999년 한국출판미술대전 그림동화부문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쓰고 그린 작품『마니마니마니』로 2000년 제1회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 가작으로 뽑혔습니다. 신선한 발상, 아기자기하고 독창적인 캐릭터, 자유분방하면서도 조형적으로 안정된, 세련된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멍멍 씨와 야옹 씨의 친구 이야기』『발닦개에 앉은 고양이』『게으름뱅이 나라』『벌레가 좋아』『영치기 영차』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