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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가져도 가져도 모자란 까치의 끝없는 욕심!
"하나만 더 가지면 안 돼?"

어느 날 생쥐에게 구슬 하나를 선물받은 까치는 비로소 "내 것"이라는 소유의 개념을 깨우치게 됩니다. 이후 이것 저것 예뻐 보이는 물건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예쁜 물건들을 ‘내 것’이라는 울타리 안에 넣고 싶은 욕심 때문에 까치의 둥지는 가득 채워 넘칠 지경이 돼고 말아요. 결국 물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둥지의 나뭇가지는 뚝 부러져 버리고, 욕심의 무서움을 깨달은 까치는 "가질 만큼만" 가지고서 충분한 마음으로 하늘을 날아갑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사회성이 길러지지 않은 탓에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에 종종 거부감을 보이곤 합니다. 때로는 다른 아이들과 장난감을 나눠 쓰고 순서를 기다려 노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이처럼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꼭 가져야 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만 더?』를 읽어주며 욕심을 버리는 법에 대해 알려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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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2012 뉴잉글랜드 북 어워드 수상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의 신작!

더 많이, 전부 다 내 거야!
아이들은 사회성이 길러지지 않은 탓에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에 거부감을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종종 다른 아이들과 장난감을 나눠 쓰고 순서를 기다려 노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또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사달라고 조르는 것도 아이들의 특기입니다.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꼭 가져야 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 작가 I. C. 스프링맨 역시 뭐든지 많이 갖고 싶어 하는 손주를 보며 이런 고민을 했답니다. 그리고 손주가 언젠가는 주위의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쓰기 시작했지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얼만큼 가져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지, 충분한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간결한 글과 섬세한 그림의 조화
글 작가 I. C. 스프링맨은 최대한 간략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글에는 군더더기가 없지요. 얼핏 보면 글밥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만큼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인 글을 보며 이것 또한 글 작가가 이야기하는 하나의 방식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제에 걸맞게 글자의 ‘낭비’ 또한 없는 것이지요. 반면 그림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는 한 장면, 한 장면에 대한 섬세한 묘사력이 뛰어납니다. 본문 그림에는 쥐와 까치의 표정이 거울에 반사되거나, 반짝이는 포크에 반사되어 보이는 기법이 종종 등장합니다. 이처럼 그림 작가는 섬세한 표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해 줍니다. 그림 속 까치의 발에 묶인 번호표의 314159라는 숫자가 눈에 띄는데 이것은 원주율(π)를 뜻하는 것이지요. 끝이 없는 무한소수의 대명사, 원주율은 까치의 끝없는 욕심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또 처음에 까치가 물어 온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아볼까요? 그림 작가는 까치가 모은 수많은 물건을 하나하나 잊지 않고 섬세하게 둥지 안에 그려 넣었습니다. 까치가 물어다 놓은 물건을 주의 깊게 하나씩 찾아보세요. 이렇게 그림을 보며 여러 가지 재미있는 요소를 찾다 보면 브라이언 라이스의 그림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rianlies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배웠으며, 보스턴에 있는 파인아트 뮤지엄 스쿨에서 예술을 전공했다. 이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데 흥미를 갖고 스무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특히 동물 캐릭터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2009년에는 『도서관에 간 박쥐』로 미국서점협회 스텝들이 뽑은 ‘2009 Indies Choice Book Awards’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도서관에 간 박쥐』, 『해변에 간 박쥐』, 『Hamlet and the Enormous Chinese Dragon Kite』 등이 있다. 매사추세츠 주 사우스셔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여행을 할 때면 늘 그 지방의 도서관을 찾아가곤 한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와 일러스트 상, 2011 빌 마틴 주니어 그림책 상(캔자스 주 그림책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