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싫어’들이 제멋대로 마구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이를 어쩌죠? ‘싫어’라고 말하려던 게 아닌데…….
부모와 아이가 소통할 수 있는 『싫어!』
‘싫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그게 잘못되었다고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책도 아니고, 부모에게 해결책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책도 아닙니다. 그저 ‘싫어’ 봉투를 발견한 파울이 봉투에서 ‘싫어’를 모두 꺼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묘하게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파울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는 뜨끔하는 게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 주던 부모는 뭔가 해결된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