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초등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
형 밖에 모르는 엄마, 얄미운 형 때문에 속상한 동생의 이유 있는 투정!
대한민국 대표 작가 김향이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함께 자라면서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역할 모델이 되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때때로 맏이로서, 혹은 동생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이나 희생을 강요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에서는 자신과 달리 공부를 잘 하고 몸이 약한 형과, 그런 형에게만 관심을 쏟는 엄마 때문에 속상한 민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뭐든지 형이 쓰던 헌것만 물려받고, 형과 다투면 형한테 대든다며 야단맞는 민재의 푸념은 이런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아이들은 자기의 모습을 꼭 닮은 민재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고, 주인공 민재가 그랬듯이 자신 또한 엄마 아빠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