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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펭귄의 여행 2016519184337.jpg

책 내용

저자는 남극을 두 번이나 다녀와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펭귄의 여행』을 썼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겪은 남극이 얼마나 혹독했는지 기억하며 새삼 엄마펭귄의 모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됐다고 한다. 비록 그것이 본능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나 변화무쌍한 남극을 횡단하며 묵묵히 참고 인내하는 엄마펭귄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극한 상황에서 번식하는 펭귄들을 취재한 후 다시 그 곳을 찾아간 어느 취재 기자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펭귄들의 번식지가 사라진 것이었다. 펭귄들은 근방에서 죽어 있거나 고립된 채 겨우 몇 마리가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아 내린 빙하가 떠다니다 펭귄들의 번식지와 충돌한 것이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새끼를 키워 내는 황제펭귄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는 『엄마펭귄의 여행』을 보며 지구 생태계의 문제를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된다. 20160128_08_01.jpg 20160128_08_02.jpg 20160128_08_03.jpg 20160128_08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사진 자연그림책 vs 그림 자연그림책

“세밀화만큼 정감은 덜하지만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사물 인지력이 막 발달하기 시작한 아이에겐 ‘사진’만 한 것도 없다.”
이것은 어느 자연그림책 전집을 소개하는 광고 카피이다. 아마도 엄마들은 ‘인지력’이란 말 한 마디에 끌려 적지 않은 가격의 이 그림책 전집을 일괄 구입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무턱대고 샀던 책들을 책장에서 한 번도 꺼내 보지 않았다면, 아이들이 흥미 없어 한다면 과연 자연그림책은 왜 필요할까?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정보와 지식만으로 사물을 인지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또 마음으로 느끼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게 된다. 이렇게 사물(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자연그림책이 지향해야 할 바이다.
보물창고에서 펴내는 시리즈의 첫 책『엄마펭귄의 여행』은 실제로 펭귄을 보는 듯한 사실적인 묘사와 더불어, 혹한 속에서도 따스함이 절로 느껴지는 섬세하고 서정적인 그림을 통해 황제펭귄들의 고된 여행을 담담히 그려 내고 있다. 거친 눈보라 속에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모여 있는 펭귄들의 모습이나, 고된 여행 끝에 도착한 먼 바다로 동시에 뛰어드는 펭귄들의 그림은 어느 사진작가의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펭귄들의 생태를 보여 준다. 그리고 작가의 서정적인 글은 우리도 자연의 일부분이며 온갖 생명체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어린 독자들의 마음에 뜨겁게 각인시켜 준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57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메드웨이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신문과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첫 번째 어린이책인 『폭풍의 비밀』로 ‘카네기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제인 구달의 사랑으로』, 『지구 동물원』, 『잭의 유명한 모험들』, 『엄마 잃은 아기 박쥐』, 『엄마 펭귄의 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