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친구를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어떤 나라에는 다섯 친구가 살고 있어요. 이 아이들은 생김새도 성별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서로를 따뜻하게 생각하는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특별한 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엔지는 귀가 어둡지만 눈이 참 밝고, 올리는 눈이 어둡지만 귀가 참 밝아요. 마리오는 걷지 못하지만 힘이 어마어마하게 세고, 마리오의 여자친구 시모나도 힘이 아주 세요. 우물쭈물 말하는 에릭도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지금은 비밀이지만, 책을 끝까지 보면 알게 된답니다! 다섯 아이들은 에디 아저씨가 운전하는 노랑 버스를 타고 소풍을 떠났어요. 산 중턱에서 아이들과 에디 아저씨는 도시락을 먹으며 놀고 있는데, 갑자기 에디 아저씨가 비틀비틀하더니 정신을 잃고 쓰러졌어요! 아이들은 에디 아저씨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재빨리 움직였어요. 마리오가 에디 아저씨를 들고, 시모나가 마리오의 휠체어를 끌었어요. 엔지는 멀리 있는 사람들을 봤고, 올리는 그 사람들의 말소리를 들었지요. 에디 아저씨를 돕기 위해서는 저기 있는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데, 길이 끊겨 있어 갈 수가 없었어요. 다섯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에디 아저씨를 도울 수 있을까요? 에릭도 자신만의 능력으로 에디 아저씨를 도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여요
《친구를 돕는 특별한 방법》의 책장을 펼치면 각기 다른 주인공 다섯 아이의 얼굴이 등장합니다. 엔지, 올리, 마리오, 시모나, 에릭 다섯 아이는 전 세계의 아이들을 대변하듯 다른 피부색과 성별을 가졌습니다. 그들 중 어떤 아이는 장애가 있고, 어떤 아이는 사람들 앞에 서면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졌어요. 하지만 이 다섯 아이들은 서로의 다름에 대해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신의 다름에도 신경 쓰지 않고요. 다섯 아이 모두 장점이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고, 모두 친한 친구일 뿐이에요.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합니다. 친구와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하면서 포용과 배려 등을 자연스레 체득하지요. 《친구를 돕는 특별한 방법》은 서로 다른 아이들이 친구라는 기본 설정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다른 친구를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특별한 부분을 보며, 자신과 친구들의 장점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퀜틴 블레이크는 한국 독자를 위한 작가의 말에서, 다름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의 멋진 세상을 함께 꿈꾸자고 말해요. 모든 아이들이 모든 대상을 차별 없이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기를 원하는 작가의 뜻이 절묘하게 표현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