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그림책
우리 아이에게 가족은 어떤 존재일까요?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 맺는 최초의 사회이자 세상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엄마 아빠 그리고 형제자매 등 가족과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책에는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열매네 10남매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열매의 언니, 오빠 아홉 명은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와 딸꾹질을 하고, 아무 데서나 방귀를 뀌고 요란하게 웃어 댑니다. 열매는 그런 시끄러운 언니, 오빠 들이 성가시고 귀찮아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을 찾아 집을 떠납니다. 형제자매가 많고 대가족이 모여 살던 예전에는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고, 옛 아이들이 한번쯤은 해보았음직한 생각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형제자매가 없는 한 아이 가정이 많습니다. 가정이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많은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부모는 내 아이가 세상에 나가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비사회적인 아이가 될까 걱정하면서도 지나치게 아이를 과잉보호하고 위합니다.
《난 우리 집이 정말 좋아!》는 늘 곁에 있기에 잊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간결한 이야기 속에 담아 놓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는 동안 친구 집과 비교하며 내가 사는 우리 집, 함께하는 가족에 대해 불만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다른 집은 늘 행복하고, 우리 집을 떠나면 즐거운 일과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어느 집에든 불만거리는 있게 마련이고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에 대한 생각은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집의 소중함과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나아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