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60211_08.jpg
카펫 소년의 선물 201652093446.jpg

책 내용

\"아이들을 노예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는 그러지 못하도록 막아주세요.
아이들은 노예로 일하는 도구보다 펜을 손에 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동 노예 노동에 대항해 투쟁하다 12살이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크발 마시흐라는 소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에요. 이크발은 4살 때부터 파키스탄의 카펫 공장에서 매일 12시간씩 일해야 했습니다. 부모님이 빚을 갚지 못해 이크발을 팔았기 때문이에요. 이크발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은 늘 배고픔과 다칠 위험에 시달렸습니다. 어느날 이크발은 "노예 노동 해방 전선"집회에 참석하게 되면서부터 자신과 다른 아이들의 자유를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크발은 세계를 다니며 많은 아이들이 보호받지도, 교육을 받지도 못하는 파키스탄의 현실에 대해 연설했어요.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노예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크발은 1994년 리복 국제 인권 재단에서 수여하는 상도 받게 되었어요. 비록 알 수 없는 총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전 세계의 아이들을 위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의 권리를 위해, 어린이들 스스로 무엇을 하면 좋을 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거예요. 20160211_08_01.jpg 20160211_08_02.jpg 20160211_08_03.jpg 20160211_08_04.jpg 20160211_08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지지시리즈 꿈터그림책 15권 『카펫 소년의 선물』은 리복 국제 인권 재단에서 주는 “세계 어린이 상”의 첫 번째 수상자이며 아동 노예 노동에 대항해 투쟁하다 12살이라는 나이에 피살된 파키스탄에 실제로 존재했던 이크발 마시흐라는 소년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책입니다. 노예노동 해방 전선 사람들과 함께 많은 아이들을 보호받고 교육받으며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해 노력했던 이크발은 세계를 다니며 파키스탄의 현실과 참상에 대해 연설을 했지요. 이크발이 여행을 마치고 파키스탄에 돌아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을 때, 알 수 없는 총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크발은 겨우 12살이었어요. 짧은 생을 살았지만 전 세계 많은 아이들을 위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나딤의 부모님은 1,000루피(우리 돈 24,000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서 3년 전 파키스탄의 한 카펫 공장에 나딤을 팔았습니다. 나딤은 그 이후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일주일 내내, 매일같이 일합니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은 나딤처럼 가족들이 돈을 받고 팔아서 그 빚으로 일하는 어린이 노예 노동자들입니다. 나딤과 아이들은 가족들을 돕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장에 갇혀서 온종일 일만 하는 답답함과 억울함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고 싶고 글도 배우고 싶고 놀고도 싶지만,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딤은 빚을 다 갚고 나면 이루어질 거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때 나딤과 똑같이 카펫 공장에서 일했던 이크발 마시흐라는 소년과 뒤를 따르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노예 노동 폐지법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와 자유를 부르짖는 이크발의 모습을 보고는 혼란스러웠지만 이크발에게서 선물로 받은 노란 펜과 자유의 증명서를 받은 나딤은 동생 하킴도 나딤의 옆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다른 카펫 소년들에게 이크발이 말한 노동 폐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주인에게 마음대로 아이들을 부려 먹을 수 없다는 말을 당당히 말하다 주인에게 일하는 방으로 끌려가서 방에 갇혀 낮이고 밤이고 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크발이 고향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딤은 이크발이 준 노란 펜을 꺼내어 족쇄로 채운 밧줄을 끊고 아이들을 데리고 자유를 찾아 (나딤의 한마디, “학교가 우릴 보호해줄 거야.”)밖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상의 많은 곳에서 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 책을 통해서 보여주며 아직도 어딘가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아이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공부하고 찾아보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른들의 ‘관심’ ‘사랑’ ‘보호’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카펫 소년의 선물』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소심한 엄마의 할로윈』이라는 책의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세 아이와 함께 화이트필드에 살고 있다. 가끔 책 일러스트 관련 워크샵을 학교에서 진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