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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 25권『엄마 손에 매달려』는『기분을 말해볼까요?』로 아이들의 기분과 감정을 잘 알게 해준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상황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예나는 정말정말 바빠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고 옷도 빨리 입어야 하고 밥도 빨리 먹어야 하고 엄마 손에 매달려 영어 학원에도 가야 합니다. 영어공부를 하고는 피아노학원으로 빨리 가야 합니다.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다시 엄마 손에 매달려 미술학원으로 달려가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예나는 엄마 얼굴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엄마를 사랑하니까요. 그림 공부가 끝나자마자 엄마 손에 매달려 수영장에 가야 합니다. 음파 음파 수영도 배워야 합니다. 가방은 자꾸 무거워집니다. 예나는 엄마와 함께 만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지만, 슈퍼에서 사서 먹어야 합니다.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오늘은 엄마와 놀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는 예나의 눈이 휑하게 커진 얼굴을 보면서 엄마는 미안해합니다. 마음속 깊은 동심을 어루만져주는 글과 그림은 어린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0160315_08_01.jpg 20160315_08_02.jpg 20160315_08_03.jpg 20160315_08_04.jpg 20160315_08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요즘 아이들은 풍요로운 세상에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많은 것을 자신이 좋아서 배우는 것보다 엄마의 권유로 미리 배우게 되지요. 이때 아이들 중에는 부모가 시키면 하기 싫고 힘들어도 말을 못하는 아이와 꾀병을 부리거나 거부하며 고집부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예나는 하기 싫어도 힘들어도 말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입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하기 싫은 일이 생기면 표정도 없어지고, 웃음도 없어지고, 말도 없어지며 마음에 병이 들게 되지요. 이럴 때 어른들이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말을 잘 들어주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준다면 아이 마음속에 생긴 병은 씻은 듯이 나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공부를 강요할 때도 있지만, 아이가 아프면 건강하기만을 기원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후회하게 되지요. 예나처럼 자기 생각을 늦게라도 표현하면 다행이지만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때 행복해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하고 싶지만 어릴 때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배우게 된다면 아이들은 싫증을 느끼고 힘들어하며 하고 싶은 의욕이 없어지며 산만해집니다. 열심히 자신을 돌보는 엄마를 보면서 힘들다는 말도, 하기 싫다는 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눈이 커져 버린 주인공 예나를 통해서 볼 때 많은 것을 급하게 배우기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먼저 천천히 한가지씩 배우게 하고 아이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의논하며 배우기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물론 다양하게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도 좋겠지만요. 『엄마 손에 매달려』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볼 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말 매일 아침 예나는 일찍 일어나서 엄마 손에 매달려 영어학원에, 피아노학원에, 미술학원에, 수영장에 가야 하기 때문에 정말정말 바쁘답니다. 가기 싫어도 힘들어도 예나는 엄마에게 미안해서 가기 싫다는 말을 못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들도 하기 싫은 공부 때문에 예나처럼 말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다 웃음을 잃어가는 건 아닐까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그린이 대성은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림 전시회를 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톡톡 튀는 듯한 다양한 방식의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양파 눈물』,『함께 살고 싶어요』,『내 귀는 황금 귀』,『흰 돌고래』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