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친구와의 우정을 두터이 다지는 방법
서로를 믿고, 응원하고, 위로하며, 건강하게 마음을 나누기
헤르만은 헨리가 떠나고 점점 더 외로워졌어요. 헨리가 자주 편지를 보냈지만, 편지를 받고도 즐겁기는커녕 마음이 더욱 쓸쓸해졌지요. 헨리가 이사한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즐겁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질투가 나고 섭섭했어요. 그리고 헨리가 새로운 친구들과 재밌게 노느라 자기를 잊어버린 것만 같아 헤르만은 헨리에게 답장조차 쓰지 못했어요. 자신의 그런 마음을 헨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가 없었지요.
아주 친했던 친구도 자주 보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지내다 보면 관계가 소원해지게 마련입니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가까이 살 때보다 만나는 횟수도, 연락하는 일도 줄어들게 되니까요. 섭섭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친구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히 지켜 나가고 싶다면, 조금 더 부지런히 마음을 나누면 됩니다. 함께 있을 때처럼 친구를 믿고, 응원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나누면 우정이 더욱 두터워질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관계는 때로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경쟁심, 질투심, 소외감, 섭섭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싹트기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인만큼 기대하는 것이 많으니까요. 친구를 어떤 대상으로 인지하느냐에 따라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친구는 부질없는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고갈시키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를 북돋우고 발전시키는 관계여야 합니다. 그런 만큼 친구에게 집착하거나 많은 것을 바라면서 혼자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는 대신, 친구를 존중하고 솔직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의 친구 관계는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우정이 평생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소중히 키우는 경험은 앞으로 맺을 많은 관계의 밑거름이 됩니다.
가끔 봐도 마음이 편한 친구 관계가 있습니다. 스스럼없이 나의 기쁨과 슬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곁에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의지가 되고 힘이 됩니다. 〈사랑하는 친구에게〉는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우정을 지켜 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