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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와 고 녀석들 2016519141626.jpg

책 내용

목숨과 목숨의 따뜻한 정이야말로 모든 것을 구원하는 힘이란 걸 미야니시 다쓰야만의 익살로 보여주는 감동 그림책 저승사자가 붙은 제목과 눈만 뚫린 새까만 얼굴의 표지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어쩐지 괴기스러운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읽어 가노라면 미야니시 다쓰야만의 웃음과 뭉클함에 키득거리다가 이내 숙연해집니다. 화자인 저승사자가 가끔씩 목소리로 등장하여 ‘너희 둘은 머지않아 죽을 운명’이라느니 ‘이봐, 늑대. 거기서 멈춰.’ 어쩌고 슬쩍슬쩍 끼어들기도 하면서 늑대와 꼬마 돼지를 따라가는 독특한 구성도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살아있는 목숨 사이에 따뜻한 정이야말로 모든 것을 구원하는 힘이란 걸 보여줍니다. 정해진 운명조차 바꾸게 하는 늑대와 꼬마 돼지, 고 녀석들의 알콩달콩 우정이 멋집니다. 고 녀석들의 예쁜 우정에 자신의 본문조차 내던지고 마는 저승사자 또한 멋집니다. 이 책은 죽음과 운명과 저승을 다루지만 행복한 결말로 끝나 아이들을 안도하게 합니다. 몇 번이나 등장하는 늑대의 요상한 노래와 춤도 아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다 읽고 나서 늑대와 함께 아이들도 어깨를 흔들흔들, 엉덩이를 빙글빙글, 신나게 춤을 추면 더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덤으로, 사이사이 변신한 저승사자 모습을 숨은그림찾기처럼 찾으며 놀 수도 있습니다! 20160407_01_01.jpg 20160407_01_02.jpg 20160407_01_03.jpg 20160407_01_04.jpg 20160407_01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59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 『찌찌』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배고픈 늑대』, 『똥』, 『야옹』, 『오늘은 왜 운이 좋은 걸까』, 『돼지와 늑대 100마리』, 『개구리의 낮잠』,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