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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네 개는 음매! 2016519184337.jpg

책 내용

드디어 나도 개를 키우게 됐어!
그런데 어째서 우리 개는 음매 소리를 내는 거지?

밀로의 생일을 맞아, 밀로는 귀여운 개를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개를 키우는 건 밀로의 가장 큰 소원이었지요. 엄마는 털을 예쁘게 깎은 개를 좋아했고, 아빠는 애교가 많은 개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밀로의 마음을 끄는 개는 따로 있었어요. 밀로는 그 개를 기르기로 하고 ‘찰리’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그런데 찰리는 보통의 개들과는 많이 달랐어요. 밀로가 신경 써서 준비한 최고급 개 사료도 좋아하지 않고, 엄마가 기르는 화초를 뜯어 먹었어요. 개들이 좋아하는 뼈다귀에는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몸집은 아주 빠르게, 또 아주 크게, 무럭무럭 자라났지요. 그중에서도 제일 이상한 건 찰리의 울음소리였어요.

찰리는 어째서 “음매애애애!” 하고 짖는 걸까요? 20160415_06_01.jpg 20160415_06_02.jpg 20160415_06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동물과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면, 밀로와 찰리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그림책의 표지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사실 밀로네 개, 찰리는 ‘개’가 아니에요. 커다란 얼룩소지요. 이 사실을 밀로만 빼고 다 알아요. 밀로네 엄마랑 아빠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오늘은 밀로의 생일이고, 또 밀로가 얼룩소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니까 그냥 내버려 두고 싶었나 봐요.

찰리는 개가 아니라서 개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산책도 즐기지 않고, 공 물어 오기도 좋아하지 않아요. 개들처럼 고양이를 뒤쫓으며 달리지도 않지요. 몸집은 또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찰리는 집 안에서 지낼 수도 없게 되었어요. 밀로는 찰리를 위해 마당에 커다란 집도 새로 지어 주었지요.

하지만 개가 아니라도 찰리와 밀로는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마음을 나누면, 개가 아니라 얼룩소라도, 거북이라도, 햄스터나 고슴도치라도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지요.

어린이 여러분도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은가요? 그럼 동물을 잘 살펴보고, 따뜻하게 보살피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 보세요. 그러면 동물들도 마음을 열고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cataverridoodle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케임브리지 예술 대학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1시], [목욕탕에 공룡이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