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개를 키우게 됐어!
그런데 어째서 우리 개는 음매 소리를 내는 거지?
밀로의 생일을 맞아, 밀로는 귀여운 개를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개를 키우는 건 밀로의 가장 큰 소원이었지요. 엄마는 털을 예쁘게 깎은 개를 좋아했고, 아빠는 애교가 많은 개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밀로의 마음을 끄는 개는 따로 있었어요. 밀로는 그 개를 기르기로 하고 ‘찰리’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그런데 찰리는 보통의 개들과는 많이 달랐어요. 밀로가 신경 써서 준비한 최고급 개 사료도 좋아하지 않고, 엄마가 기르는 화초를 뜯어 먹었어요. 개들이 좋아하는 뼈다귀에는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몸집은 아주 빠르게, 또 아주 크게, 무럭무럭 자라났지요. 그중에서도 제일 이상한 건 찰리의 울음소리였어요.
찰리는 어째서 “음매애애애!” 하고 짖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