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이파리 위, 작은 알이 하나! 일요일 아침이 되자, 작은 알에서 애벌레 한 마리가 태어났어요. 배고픈 애벌레는 먹을 것을 찾아 나섰지요. 그리고 월요일엔 사과 한 개, 화요일엔 배 두개를 먹었어요. 그래도 애벌레는 꼬르륵꼬르륵 배가 고팠답니다. 수요일엔 자두 세 개를,목요일엔 딸기 네 개를,금요일엔 오렌지 다섯 개를 먹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엔 애벌레가 무엇을 먹었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 책은 작은 알에서 애벌레가 태어나고, 그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었다가 번데기 껍질을 벗고 한 마리의 나비가 되기까지 과정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화려한 색채로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 색색가지 아이디어로 빛나는 작가
1929년 미국 뉴욕 주 시러큐스에서 태어났고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청년기에 뉴욕으로 돌아가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저명한 교육자이자 작가인 빌 마틴 주니어의 요청으로『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해 25개 국에서 1,200만 부나 판매된『배고픈 애벌레』를 비롯한 많은 책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가는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자르고 붙여서 밝고 유쾌한 그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아주 바쁜 거미』『아빠 해마 이야기』『퉁명스러운 무당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The Tiny Seed』『The Art of Eric Carle』등이 있습니다.